그라나도 에스파다

별의 수호자, 아틀라스의 수족인 다섯 명의 아스타르테(Astarte) 중 하나. 사격술로 명망 높은 아르제 가문의 사생아 출신으로 베스파뇰라 사관학교의 신동으로 추앙받던 중, 모종의 사건으로 실종되어 한때 베스파뇰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었다. 죽을 위기에 처한 리셋을 아틀라스가 구하면서 운명이 바뀌었으며, 과거 사건 및 가문에 관해 좋지 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음에도 기억을 온전히 유지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아스타르테로서의 새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대행 임무 외에 하늘길을 벗어나지 않으며 하늘길에 올라오는 개척자들을 남몰래 돕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