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떨어진 이후 별의 감시자와 레오나를 비롯한 비올라케아의 행보에 위기감을 느낀 에르난데스 후작은 '코드네임 C'라는 정체불명의 여인을 영입한다. 이상하리만치 그녀에게 고분고분한 에르난데스 후작의 행동에 의문을 느낀 베아트리체였지만 그녀가 보여준 압도적인 힘 앞에 굴복할 뿐이었다. 한편, '코드네임 C’는 베아트리체의 내면에 잠재된, 강력한 힘에 흥미를 보이고 그 힘을 끌어내고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코드네임 C'의 도발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던 베아트리체였지만, 동생인 음보마까지 끌어들이려 하는 '코드네임 C'의 행동에 결국 격분하고 베아트리체는 모든 힘을 이끌어내서 '코드네임 C'를 공격하지만, 압도적인 힘 앞에 상당한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 순간 그녀에게 내재되어있던 앱시니아의 힘이 각성하기 시작하고, 그 힘은 이내 폭풍의 정령의 힘과 융합하여 '코드네임 C'에게 대적할만한 강력한 전격의 힘을 얻게 되는데...
레오나 : 오랜만이군요, 검은 번개. 아니, 이제는 붉은 번개라고 불러야 할까요?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군요. 코드네임 V : 사람이 말이야... 죽을 위기에 처하면 없던 힘도 발휘한다고 하잖아? 별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렇지 뭐야. 레오나 : 칫, 그 자리에서 죽어버렸으면 좋았을텐데... 코드네임 V : 후작이 당신한테 정나미가 떨어졌나봐? 나까지 보낼 정도면. 뭐, 피차 서로가 죽기를 원하니... 좋은 기회 아니겠어? 이 기회에 확실히 하고 가는건 어때? 레오나 :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불쾌하게 말이지. 그나저나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던데 오늘이 그날인가봐, '코드네임 V'씨? - 망각의 접견홀, 레오나와 대치중인 코드네임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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