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확실하지. 다만 때가 불확실할 뿐"
질긴 인연으로 이어진 구난 기사단 중대장 로미나와는 사관학교 동기. 생도 시절, 헤수스는 가치관의 차이로 로미나와 수시로 대립했으나, 어느 날 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에서 로미나의 도움으로 중상을 면하게 되고, 이타심이 강한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로미나가 구난 기사단에 자원해 신대륙으로 떠나며 두 사람의 인연은 끊어지고, 당시 진지하게 교제 중이던 약혼자마저 신대륙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헤수스는 어쩔 수 없이 신대륙으로 향하게 된다. 신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약혼자가 '스트라타비스타'라는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그 무렵 ‘검은 번개’라 불리는 앱시니아의 마법사로부터 요원 역할을 제안받는다. 스트라타비스타의 요원으로서 그녀가 수행할 첫 임무는 그들의 통제를 벗어나 마수 군단을 이끌게 된 ‘마수, 유르겐’. 마수화된 유르겐의 추격은 곧 바람의 주인 ‘오르덴’과의 조우로 이어졌고, 이에 스트라타비스타는 그녀에게 오르덴이 양성하는 여섯 군단에 대한 조사와 그 정보를 비올라케아에 흘릴 것을 지시한다. 결국 그랑마에게 사로잡히는 길을 택한 코드네임 J 였지만 곧 그들이 혼란을 겪는 틈에 빠져나오는데 성공, 크라누스, 도르올, 라비드, 유르겐, 그리고 비올란테. 다섯 군단장이 사그라든 것을 파악한다. 이후 마지막 남은 군단장을 찾아 발길을 돌린 버론들의 땅에서 옛 인연과 마주치게 되는데……
“나라면 저 녀석과 지금 대치하진 않을 텐데 말야.” “너… 너는…!” “이번에도 ‘생명을 소중히! 모두 함께 복귀합니다~!’ 해야 할 거 아니야. 안 그래?” “헤수스…?” “그러니까 물러서. 언제 적부터 구난 기사단의 역할이 구호에서 토벌로 바뀐 거지?” “정말 너 맞아? 어떻게 된 거야! 여기에… 왜 네가!” “지난날의 회포는 여길 벗어난 뒤에 풀자. 저 녀석, 네가 만났던 몬토로란 녀석보다 더 위험하거든?” “지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너, 여태 어디서... “ “거기, 내 말이 틀렸나? 군단장, 카르제여.” - 로스톨도스, 군단장과 대치중인 로미나와 코드네임 J의 대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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