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에 사로잡힌 내 마음을 녹인 것은 한 소녀였다."
'피의 베르니에' 사건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방랑 검사. 모든 것을 잃고 겨우 목숨만 부지한 채 일리에에서 도망친 그는 정신없이 도망쳐나올때 집에서 들고나온 철제 봉 하나만을 의지하며 야생에서 살아남았다. 베델 내전이 그에게 남긴 것은 인간에 대한 '혐오', '불신', '추악함' 복수심에 눈이 멀어 약 10년동안 야생에서 홀로 살아남은 그는 말 그대로 인간 병기 수준의 힘을 넣게 되었다. 그러나 복수를 완수함에 있어 더 강한 힘이 없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한 라발은 신대륙으로 향하게 되고 신대륙의 야생을 마주한 라발 앞에 정체 불명의 광폭화한 몬스터가 나타난다. 이 전투에서 라발은 왼쪽 눈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되는데 이 상처로 인해 오르덴의 힘의 일부가 흘러들어오게 된다. 놀라울만큼 강력하고 사악한 힘을 얻게 되었으나, 전투를 거듭할수록 이 힘에 잠식되어감을 느낀 라발은 이 힘을 통제하기 위해 신대륙을 뒤지기 시작했고, 바하마르 늪지대 부근에서 '시에라' 라는 소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서 오르덴의 사악한 힘을 억제할 수 있는 제어 장치인 코라존 가면을 얻게되어 라발은 이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되고 시에라의 모습에서 죽은 딸의 모습을 겹쳐보게 되는 라발은 그 동안의 인생에 회의를 느끼며 복수를 위한 자신의 힘을 '지키기 위한 힘' 으로써 사용하기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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