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을 도와 어려운 자를 돕고 있는 뒷골목 외과의사. 어릴 적 청부살인업자였던 어떤 남자를 구하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은 톰은 이 사건을 주시하던 Moon의 도움으로 어느 병원으로 이송된다. 고통스런 수술 끝에 톰은 목숨을 부지했고, 새 생명을 부여해준 외과의술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아 의사의 길을 걷고자 한다. 이에 Moon은 ‘투자’라는 명목으로 톰에게 물질적, 심리적 지원을 해주었으며, 톰은 피나는 노력 끝에 정식으로 의사가 되어 Moon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는 활동을 한다. '피의 세인퀴스'라 불리우는 버론 자매들의 편지를 받은 Moon이 장총 한 자루만 메고 신대륙으로 떠난 뒤로 정확히 1년…. 이번에는 톰이 Moon으로부터 편지를 받았고, 수술 도구가 든 가방을 메고 기분 좋은 미소를 지은 채 신대륙으로 향한다.
Moon : 아직도 그를 만나기 두려운거냐? 톰 : 글쎄요. 무서울지도, 미안할지도, 고마울지도 모르죠. Moon : 그 친구, 신대륙에서 목수 일을 하고 있다 어때,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신대륙에 병원이라도 하나 세워보는건? 톰 : 인연이 닿는다면 굳이 제가 나서지 않아도 만나겠죠? 아직은 이곳의 어려운 이들을 돕고 싶어요. 제가 필요할 때가 되면 불러주세요. 아저씨에게도, 그에게도 갚아야 할 빚이 있으니까요. - Moon, 알트리아행 배를 타기 전 톰과 마지막 식사자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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