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놓지 마십시오.
빛이 당신을 인도할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와는 다른 왜곡된 세계의 대주교.
2차 성전 패배 후, 아포스타데로까지 후퇴한 아르모니아가
성녀 오르넬라 체스티의 숭고한 희생으로 시국을 구원했던 것과는 달리
반은 신탁에 귀 기울이고 메멘토 모리의 힘을 버리면서까지 얻게 된
막대한 신성력으로 오르넬라와 아르모니아 시국을 모두 구원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르모니아에 도달하여 최초의 악마를 제압함에 있어 큰 조력을 해주었던
신대륙의 전쟁 귀족은 오르덴에게 살해되어 없었고
결국 최초의 악마는 부활하여 아르모니아를, 나아가 세계를 집어삼켰다.
많은 영웅들이 신의 품으로 돌아갔고,
절망만이 가득한 시간의 연속이지만
믿음과 희망을 잃지 않고 최후의 용사들과 존망을 건 결사의 항전을 진행 중이다.
오직 하나 남은 마지막 희망의 빛에 의지하면서,
그는 늘 그러했듯이 홀로 이 지옥 같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떠돌고 있다.
오르넬라 : 우린 어떻게 될까요?
아크비숍 : 신의 은총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남은 이들의 중심이 되어야할 그대가 흔들린다면 모두가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우린 반드시 승리할 것이고, 신께 이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아르모니아를 위하여...
- 아르모니아 대성당, 아크비숍과 기도 중인 오르넬라와 담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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