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한 상인 가정이었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 유모와 함께 자란 아이비. 솜씨 좋은 일리에 출신 유모가 해주던 맛있는 요리는 지금까지도 가장 행복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다. 아이비가 열 살이 되던 해, 3년 전쟁이 발발하며 시국이 불안정해지자 유모는 브리스티아를 떠나 본국으로 돌아갔고, 아이비는 유모를 그리워하며 혼자 기억을 더듬어 유모가 해주던 요리를 따라 만들곤 했다. 점차 요리에서 재미를 느낀 아이비는 자신도 요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부단한 노력과 섬세한 입맛으로 세계 각지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인정받는 요리사가 된 아이비는, 신대륙에서 듣도 보도 못한 요리를 한다는 한 전투 요리사의 소식을 듣고 흥미가 동해 신대륙을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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