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떨어진 날 이후, '불의 로돌라이트'의 소유권을 중심으로 고대 알트리아 일족의 수호자들과 에라크의 수호자들은 첨예하게 대립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케펠루나의 수호자가 본국 출신의 어느 현자로부터 불의 로돌라이트의 파편을 입수하기에 이르게 되자, 하만은 에라크 최고의 전사임을 증명한 '이누잇의 수호자'에게 '케펠루나의 뿔을 꺾으라'는 임무를 부여하게 되는데... 아니아와 함께 상처로 가득한 미래를 보며 고뇌한 나르는 굳은 결심을 뒤로 한 채, 크레센트 한 자루를 매고 알트리아로 향한다.
수호자 루 : 이건 너희 일족과 상관 없는 불의 로돌라이트다! 당장 꺼져! 수호자 나르 : 5대 원소의 진정한 위험성을 모르는 어리석은 수호자여, 너를 위해, 그리고 모두를 위해 그것을 회수할 것이다. 수호자 코아 : 그대는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 친구도, 가족도, 연인도, 그리고 우리의 문명도 잃은 아픔을 그대가 어찌 알 리 있겠는가! 수호자 나르 : 어린 시절, 난 모든 것을 잃었었다. 치기 어린 생각이었지. 나의 선택이 나를, 그리고 에라크를 번영으로 이끌 것이라고... 결국 모든 것은 불타버렸고, 그 불꽃은 내 가슴에 응어리 져 아직까지도 화상으로 남아 있다. 그대들에게 다가올 미래이기도 하다. 다른 이는 몰라도 나는 그대들을 막아야만 할 사명이 있다!
GRANADO ESPADA © 2005 IMC GAMES CO. LTD. ALL RIGHTS RESERVED.PUBLISHED BY HANBITSOFT.INC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