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는 언제나 화려하게~
아르센 서커스단 소속의 요원이었던 광대이자 댄서. 유년 시절,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어느 서커스단에 자신을 팔아버린 부모를 증오하며 무명의 서커스단에서 힘든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유명한 아르센 서커스단의 정식 무대에서 나비처럼 날아 무대를 빛내는 에밀리를 보며 그녀의 곁에 있고 싶어 자원하여 아르센 단장의 비밀 양성 기관에 입교하였다. 딱히 우수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았던 결과로 양성 기관을 졸업한 후 에밀리를 찾았으나 뜻밖에도 아르센 단장의 사망 소식과 함께 에밀리의 실종 소식을 듣게 된다. 오로지 에밀리를 찾겠다는 일념 하에 신대륙으로 건너와 정보를 수집하던 케인은 개척 지원단의 노체 에스텔라다에서 활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쉐리를 알게되고 쉐리에게 함께 활동하며 아르센 서커스단을 몰락시킨 주모자들을 찾아 복수할 것을 제안, 그녀와 함께 무대를 빛내며 헬레나를 찾기 시작한다.
케인 : 동방의 격언으로 이것을 등잔 밑이 어둡다라고 하는건가? 네 녀석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오다니, 얕봐도 너무 얕봤어. 헬레나 : 더 이상 서커스단과 엮이고 싶지 않아, 이젠 우릴 못 본 척 해줘. 케인 : 글쎄, 쉐리는 그렇지 않은 모양인데? 리스키를 찢어놓았는데도 성이 안가시는 표정이잖아? 헬레나 : 리스키는 어떻게 됐어? 케인 : 글쎄, 운이 좋았다면 두동강 났을 거고 운이 나빴다면 사지가 찢어졌겠지? 헬레나 : 아르센의 망념에 붙잡힌 네 녀석들은 정말... 케인 : 아니, 아르센 따위 상관 없어. 에밀리... 이건 그녀를 위한 위령제다. - 노체 에스텔라다 간이 막사 어딘가.. 포위 당한 헬레나와 그녀를 기습하는 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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