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국, 아니 세계 평화를 위해 널 쓰러트리겠어.'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내전을 막고자 조국의 부름에 답하여 돌아온 다리아. 그러나 [로열로드 공방전]에서 [밴시]라 불리는 사격수에게 치명상을 입게 되고, 전란의 불길 속에서 딸을 지키고자 미하일은 아르모니아의 친분 있는 어느 성기사에게 딸의 보호를 부탁한다. 다리아는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내전을 막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아르모니아에서 고된 훈련을 하며 자신을 단련시켰다. 결국 다리아는 교황 루디오 2세가 발촉하여 창설된 [세계 평화유지군, ATX]의 제1중대장으로서 [로열 로드]에서 [밴시]와 마주하게 된다.
"아직 살아있었네?" "내가 널 막아낼 것이야." "모두를 지키는 영웅 따윈 없어. 소중한 사람이라도 지킬 수만 있다면, 난 피비린내 나는 가시밭길을 걷겠어." "희생이란 숭고하지. 하지만 나 역시 원치 않아. 그렇기에 난 모두를 지킬 거야. 너 역시도..." "이번엔 확실히 숨통을 끊어드릴게. 언니." "팔다리를 부러뜨려서라도 널 반드시 막아낼 것이다!" - 로열로드 공방전, 다시 만난 파블류첸크 자매 -
GRANADO ESPADA © 2005 IMC GAMES CO. LTD. ALL RIGHTS RESERVED.PUBLISHED BY HANBITSOFT.INC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