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세계와 다른 왜곡된 세계의 레지스탕스 첩보부. '독립 전쟁'의 마지막 전투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잃어야 했다. 국가, 동료, 그리고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그녀까지... JD의 강경파와 케스의 온건파로 레지스탕스가 나뉘어질 때 그녀는 망설임 없이 JD의 강경파에 합류하였고 블러드 네이비의 주요 지휘관들을 암살하며 독립이라는 대의와 하얀 악마의 복수라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겨우 자신을 지탱하며 살아간다.
마르체티 : 이 인기는 사그러들 줄 모르네. 나오세요, 거기 계신거 아니까 헤이란 : 박사, 죽이기 전에 듣고 싶어요. 대체 왜 그랬던 건가요? 마르체티 : 더 나은 조건의 클라이언트 지원을 두고 저울질을 했는 것이죠. 그저 나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베스파뇰라에 움직였을 뿐입니다. 루시아 백작은 여러분들을 모두 효수하게 되면 발레리아 양을 연구 소체로 제공해주겠다고 계약하셨거든요. 브리스티아의 조건이 너무 아쉬웠을 뿐이랍니다. 헤이란 : 고작 그런 이유로 그레이시를... 마르체티 : 필요하시면 따로 거래를 할 순 있답니다. 여기 하얀머리 저격수? 사체가 여기저기 찢어지긴 했지만 냉동시켜 놓긴 했거든요? 키엘체의 사냥개와 아첼의 늑대의 목을 가져다 주시면 적당히 붙여서 교환해드리겠습니다. 헤이란 : 죽어. 마르체티 : 할 수 있다면 말이죠? - 마르체티의 연구실, 냉동된 은발 여인 앞에서 헤이란과 마르체티 박사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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