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별의 심판자! 잊으려 해도 그리운 그 이름이여!”
해안 지역에 거주하며 바다의 해마수들과 오랜 사투를 벌이던 고대 알트리아인. 일족을 지키기 위해 해안을 순찰하던 그는 별의 주인과 함께 세상에 나타난 클로에를 만나고, 바다의 마수들을 토벌하는 사냥꾼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이를 큰 위협으로 여긴 해마수 리바이어선은 그의 몰락을 가져오기 위해 교묘한 술수를 쓰고, 결국 클로에의 분노를 산 이 해마수 사냥꾼은 ‘이 세상에 해마수가 존재하는 이상, 너는 땅을 밟을 수 없을 것이다.’라는 저주에 걸리게 된다. 그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해마수를 제거하며 끊임없이 클로에에게 용서를 구했으나, 심판자는 별의 주인이 인간 세상을 떠난 뒤 함께 사라지고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남은 해마수 리바이어선 또한 자취를 감춘다. 흘러가는 세월의 흐름을 망각한 채 오랜 시간 동안 망망대해를 떠돌며 얻게된 별명은 '암흑 바다의 유령' 이따금씩 길을 잃고 표류하는 배를 겁줘 돌려보내곤 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암흑바다를 드나드는 배가 많아지자, 가우라는 세상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것을 눈치챈다. ‘별이 떨어진 날’, 가우라는 자신에게도 변화가 생긴 것을 깨닫는다. 클로에의 저주가 약해져 가고 있다는 사실을. 하지만 자신에게 저주를 건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클로에의 신변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들기 시작한 그는, 용기를 내어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배를 정박하고 발을 딛게 된다.
클로에 : "파도 속에서 아등바등 버티는 모습이 안타깝구나. 그래, 무엇이 너를 그리 만드는 것이더냐?" 가우라 : "좀 더 듣고 싶습니다. 당신의 노랫소리를." 클로에 : "......." 가우라 : “밖에서는 파도 소리 때문에 잘 안 들려서요.” 클로에 : ".....그래. 내 친히 네게 작은 선물을 주도록 하지." - 클로에와 가우라의 첫 대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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