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떨어진 날 이후 에르난데즈의 요청으로 영입된 스트라타비스타의 새로운 암살자. 에르난데즈는 그녀에게 스트라타비스타의 왼쪽 자리를 권했으며 그녀는 수락했다. 스트라타비스타 창설 이후 그 누구도 올라서지 못했던 지위에 그녀를 올린 파격적인 행보에 납득하지 못한 스트라타비스타의 다른 요원들은 그녀의 권위에 도전했으나 모두 압도적인 힘의 격차 아래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오르페시아 강국들이 아일리스에 시선을 집중하던 어느 날, 코드네임 C는 그녀 앞에 무릎을 꿇고 간곡히 요청하는 대 마법사 에르난데즈 후작의 부탁을 외면하지 못하고 투덜거리며 아일리스로 향한다.
코드네임 C : 고작 이런 일 때문에 이 몸이 그 추악한 곳으로 가야하는 것이냐? 에르난데즈 : 당신밖에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이렇게 간곡히 부탁드리는 것입니다. 코드네임 C : 몇번이고 말하지만 나는 그대들을 증오한다, 하지만 그대와 나의 목적이 부합하니 이번에도 부탁을 들어주도록 하마. 에르난데즈 : 하지만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일리스는 지켜주셔야 합니다. 혹여나... 섬을 통째로 가라.. 코드네임 C : 귀찮은 녀석, 걱정 말아라. 전력을 다하기에 그대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으니까… - 스트라타비스타의 비밀 집회실, 아일리스의 비밀 임무를 위해 회동한 에르난데즈와 코드네임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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