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칸 델 제나를 꿈꾸며 자라온 아이작. 아버지가 베델 가문의 협박에 굴해 피의 베르니에 사건에 가담했다는 사실은 그에게 크나큰 수치였다. 2차 타르가 전쟁 중 부친의 죽음으로 가주 자리에 오른 그는 아버지 처럼 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지만, 일리에 귀족으로 살아가며 정치적 압박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았다. 상냥한 아내와 귀여운 두 딸... 사랑하는 이들이 늘어날수록 이를 이용해 그와 그의 마법 병단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도 늘어났다. 정치에 신물을 느끼던 찰나, 두 딸이 신대륙에서 모험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아이작은 모든 업무를 측근들에게 맡기고 장기휴직을 선언, 홀연히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향한다.
아이작 : 잠시 자리를 비우지. 음..., 잠시가 아닐 수도 있고 말이야. 마법병단, 내무 관리병 : 부단장님까지 아일리스로 파견 나가신 마당에, 단장님까지 자리를 비우시면 저희는 어떡합니까? 아이작 : 다들 내가 신임하는 유능한 군인들이지 않나. 내가 없어도 잘 할 거야. 마법병단, 내무 관리병 : 아니, 아니! 오늘만 해도 베델 총사령관으로부터 출병 요청이... 아이작 : 아아, 믿고 맡기겠네. - 일리시아 정문을 나서며, 아이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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