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서커스단 소속의 요원이었던 무희. 어릴 때 부터 아르센 단장을 동경했으며, 자원하여 그를 따랐다. 많은 임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녀는 성장했으며 아르센 단장의 최측근이 되었다 생각했으나 단장은 그녀를 내버려둔 채 사천왕들과 함께 신대륙으로 향했다. 하지만 쉐리는 그에 대한 동경을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임무에 매진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신대륙에서 아르센 서커스단의 몰락과 단장의 죽음을 전해 듣게 되고 그의 복수를 하고자 신대륙으로 향하게 되는데...
지휘자 리오 : 당신이 있던 곳과는 달리 이 곳 생활은 녹록치 않을 거예요. 쉐리 : 상관 없어요, 당신에게 제 모습이 어떻게 비춰졌을지 모르겠지만... 저도 산전수전 다 겪은 몸이라서요. 지휘자 리오 : 하긴... 휴식실 문을 걷어차며 부수고 들어왔던 모습을 보면. .. 그건 그렇고.... 당신의 춤은 기본적으로 혼자 소화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이는데 말이에요. 쉐리 : 입단 신청서 안봤어요? 분명 페어라고 써 놨는데... 곧 올 거에요! 저와 함께 당신의 무대를 빛낼 그 남자가... - 노체 에스텔라다 임시 막사, 입단 신청서를 보며 대화 중인 리오와 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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