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렙에 영입되는만큼 너무 강한것도 맞지 않겠지만, 영입캐릭은 장비나 스탠스가 아닌 게임의 흐름을 이끄는 또 하나의 엔피시입니다.
각기 캐릭터는 자기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이런 스토리 텔링 방식은 유저로 하여금 영입 캐릭터들에게 몰입하고 애정을 가지게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영입캐릭터가 나오면 과거의 영입캐릭은 새로 손보지 않는한 버려지기 일쑤죠.
아직 많은 캐릭을 하진 않았지만 아델리나의 직업스킬인 분노는 손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거창하게 많은걸 해달라는게 아니라 캐스팅 시간이라도 대폭 줄여줘야 쓸만하다 봅니다.
아델 특성상 높은 민첩을 기반으로 빠른 공격속도를 보여주는데 복수 버프하려면 2초동안 칼춤춰야합니다.
엄청난 딜 로스죠.
비슷한 직스를 가진 캐릭이 또 있다고 하는데 그 캐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복수의 능력은 공격력 10%상승으로 45초 지속후 공등 1+ 공격력 상승으로 45초 지속으로 총 90초 지속입니다.
비슷한 렙대에 영입이 가능한 리사는 방어력을 저하시키며 스킬 렙업을 시키면 방어등급까지 깝니다.
더 중요한건 이게 트리거 형태로 무한 지속이란거죠.
머스킷의 콘선처럼 공격력과 명중같은게 확 올라간다해도 지속시간의 차이로 안쓸마당인데 캐스팅 시간까지 무지막지하니 애정을 가지고 키운다해도 직업스킬은 외면하게 됩니다.
직업스킬인 분노는 아델리나의 스토리에 적합한 컨셉입니다만, 분노라는 거창한 이름을 붙이기엔 공격력 증가가 없다시피하고 지속시간은 짧으면서 시전시간이 깁니다.
다시보니 뭐 이딴걸 버프라고 준건가 싶을정도네요.
차라리 트리거 형식으로 사용하면 분노 상태가 되어 받는 피해가 10%증가하지만 주는 피해가 15%증가하고 레벨이 증가하면 크리치를 5씩 증가시키면 어떨까합니다.
복수심이란 컨셉을 살려 피해를 돌보지 않고 공격하는 광전사로 만드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