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13_구 건의글(120308_레어마법스탠스by스올(VS.소울브링거))
재작년에 올렸던 건의글입니다.
당시 소울 브링거가 초레어 스탠스로서의 위용을 자랑하고
또 몬토로 레이드 까지 당시 3개월인가 막아놔서
갑중의 갑이었었는데
그에 대적할 만한 레어 마법 스탠스와
당시에 비활성화 되었던 스올 레이드를 활성화 하자는 방안을
동시에 제안을 했었죠.
다만 2년이 지난 현재와의 괴리를 생각하면
지금 소울브링거는 일반 스탠스 화 되었다는 점과
그것을 능가하는 스탠스가 판친다는 점이고,
또한 스올 레이드(리뉴얼 전임)도 현재 엄청 활성화 되어있다는 점에서
정말 괴리가 크네요...
당시엔 팁게 당첨 되었지만
반영 여부와는 상관이 없었다는...
그래도 뭐,
하여간 잊혀진 듯 하여
재건의 겸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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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8_레어마법스탠스by스올(VS.소울브링거)
금일 몬토로 미션 버그에 대한 공지 및 사과?글이 올라왔다.
며칠 전부터 몇몇 유저들의 지적과 성토가 있었고
금일에서야 확실히 인정하고
그에 따른 조처를 내린거라 생각되는데,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겠지만
나는 일단 뭐랄까...
파훼법이 알려져 일주일에 각 서버에서
꾸준히 풀리게 되는 사탤 막게 된 것은 옳은 일이라 본다.
관점의 차이겠지만
내가 이전 글을 쓸때의
전격 엘르노 사건과 오버랩 되는 부분도 있고 해서
풀리되 현재의 속도처럼 풀리면 안된다고 보는 관점이랄까?
대신에 공지에서 말한 것 처럼
버그라고 칭하진 않겠다.
이는 엄연히 유저들이 발견해낸
파훼법이다.
그러나 공지에서
그간의 일들은 미션공략의 일부로 인정한다고 하고
제제 조치를 안한다고 한 걸 보니
운영진의 생각 또한 나와 대동소이한 듯은 하다.
풀려버린건 풀려버린거고
앞으로 초레어 스탠스 다운 수급이 이뤄질테니
다행이란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미리 사논 분들의 띵호와가 부럽기도 하다...^^;;
근데 내가 주목하는 사항은 사실 이게 아니다.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어
서론에 잠시 언급을 하였다.
뭐냐... 하면,
나는 주로 마법 스탠스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지라
몬토로 레이드와 소울 브링거 사태가 이렇게 회자 되시 시작하면서
반대로
다른 최상위급 레이드에서의 ‘초레어 마법 스탠스’ 컨셉을 잡아주는게
균형에 맞지 않을까 였다.
요새 필드 쟁을 보면
마법보다 오히려 밀리케의 위상이 엄청나게 올라갔다.
솔직히 내가 사용하고 있는 7강 별템급으로는
마법으로도 상대를 제압하기 어려운게 체감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상위 필드전에선 이제
증공인 옵션의 템이나 데빌 급의 템이
필요한 시기라는게 현재 체감이 되고 있는 실정.
요새의 트랜드로 보자면
과거 마법 전성시대에서 미리케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패치가 꾸준히 올라왔고
특히 오늘 거의 대격변이라고 일컬을 수
있을만큼의 패치가 이뤄졌다.
그 중심엔 밀리, 그리고 사격 일부이며
마법은 해당사항이 없다.
몇 년 전엔
마법 암흑기 였던 시절에
나는 워록 관련 건의로 인해 나름 인지도가 오르기도 했었다.
정말 남들 다 버린 워록 가지고
그렇게 꾸준히 건의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젠가는 오를 수 있을거라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중에 당시에는 마법이 바닥을 치고 있었던 시기라
이후 상승세를 탈 여지는 충분하다고 보고
꾸준히 건의 했으며
6개월에서 1년의 인고를 거쳐
마침내 마법 전성시대가 왔고 그간의 노고에 대한 보상을 받은 듯 하다.
근데 그렇게 정점을 찍고 난 현재에는
이제 마법 케릭의 상대적 하향에 대한 브레이크를거는데
회의적이 되간다.
현재의 추세가 그렇기 때문에
아마 늘어진 빨랫줄처럼 아래쪽에 덜렁덜렁 밸런스를 맞출 수 는 있어도
전성기로 돌린다는 것은 요원해 보이기 때문이다.
6개월 1년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그렇기에 나도 이제
슬슬 탈피해 보나 어쩌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소울브링거 사태를 보면서
그에 상응하는 레어=마법 스탠스가 생각난 바이며
그거라면!
그래도 현재 마법에 버린 희망의 불씨를 다시 지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다면 이제 건의에 앞서
대략의 컨셉을 내 나름대로 구상하고 제시해 볼까 한다.
막연하게 상향해 주세요... 업뎃해 주세요... 라고 하는건 무의하고
설득력도 떨어지며 의도와는 다르게 갈테니 말이다.
일단
마법계열에 대해 좀 암울하게 써놨지만
버려졌다기 보다는
현재 ‘유행’이나 ‘트랜드’에 맞춰 탄생하는
신규 스탠스의 스펙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있다면 ‘전격’의 베아트리체 정도가 되겠다.
특팔, 화염팔찌, 빙한팔찌...
요새는 특팔론 데미지가 달리고,
화염은 루딘 폭풍하향먹고 그저그렇게 되면서
악마 특팔을 비롯해서 매물은 쏟아지고 있는 추세가
이온은 사람들이 많이 하지 않는 현재까지 비주류... 정도고...
그래서 구상한 결론은
화염과 빙한의 부흥을
신규 레어 스탠스에 걸어보는 것이었다.
그리고 소울브링거가 몬토로 레이드라면
그에 맞거나 최소한 버금가는
‘비활성’레이드라면 딱 떠오르는게 ‘스올’레이드였다.
솔직히 스올 레이드는 버리기엔 너무 아쉬운 느낌이 많다.
‘09년도 인가 사상최강의 보스라고 하면서
광고에 인색한? 그라가 대대적으로 선전을 할 때
얼굴마담이 되었던게 바로 스올이다.
뭐... 보스가 타이의 대모험에 나오는 ‘프레이저드’와
너무 유사해서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지만... ㅎㅎㅎ;;
스올레이드는 ‘09년도에 몇번 가다가
당시로서는 넘사벽의 수준이라 포기했지만
지금의 수준이라면
아마 몬토로 레이드에 못지 않은 수준으로서
당시보단 가능성이 높아졌을 듯 하다.
보스의 스펙차이도
공등 수준에서는 그렇지만
스올의 저 스펙이면
어렵기는 매한가지일 듯 하다.
솔직히 스올레이드 보상이
레이드 난이도에 비하면 너무 구릿구릿 한 듯 하다.
오늘 새벽에 한스쿼로
혼탑 클리어하고 왔는데
이렇게 하다 보면 그리크나 운명 레십이야
차곡차곡 떨어질텐데
최상위 그리고 미정복된 레이드인 스올에 대한 보상 치고는
부족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내 생각은 스올 레이드에서 나오는 유니크한 악세사리 및
(요르간문드, 아르거스 처럼)
거기에 더하여
밀리 계열의 소울브링거에 상응하는
마법 계열의 초레어 스탠스 교본 및
관련 스킬링이 추가 보상에 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레어 마법 스탠스의 컨셉은
소울브링거가 검+망고슈의 ‘혼합’인 것을 감안하여
‘혼합’마법이면 어떨까 싶다.
아까 베아트리체의 ‘전격’스탠스 만은
현재 주류 밀리 스탠스의 스펙을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화염+빙한의 혼합이 좋다고 생각한다.
[메테르+템피르 합체 = 스올]
스올 외형을 봐도 그렇고
상당히 유사한 컨셉으로 댈 수 있는
타이의 대모험이라는 만화를 보면
이러한 ‘화염+빙한’의 혼합 마법이 나온다.
당시 그 만화를 보던 사람들이라면
최강의 마법으로 각인되어
향수에 젖을 수 있는 ‘메드로아’.
화염과 빙한 마법을 혼합해서 화살로 쓰는 마법이었고
주인공도 아닌 마법사 포프(반지의 제왕에서 샘과 같은)의 메드로아는
용사나 대마왕의 최종 필살기를
가뿐히 뛰어넘는 최강의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본편에서 제대로 성공한건 단 한번 뿐이지만...)
그러한 컨셉으로
화염과 빙한 팔찌를 착용하여 사용하는 마법이
새로운 레어 스탠스의 기본 컨셉으로 잡았으면 어떨까 싶다.
기본 스킬은 5종으로
화염계 1, 빙한계 1, 버프/디버프계열1, 혼합계열 스킬 2개로 구성되어있고
소울브링거 처럼,
주로 쟁을 하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춰
대인전에 특화된 스킬이면 좋지 않을까 싶다.
케릭터는
그랑디스 처럼 쩌는 스펙의 케릭터를 새로 풀기 보다는
스탠스 자체를 레어로 만들고(퍼니셔 처럼)
현재 레이드 외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는 워록 에게
적용하면 어떨까 싶다.
현재 워록은 PC (Playerable Character) 중에서
보조계열인 스카를 제외하곤
유일하게 고유 스탠스가 주어지지 않은 케릭이다.
아직 계획에 없다는 답변을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실망하던 차였는데
헬레나에게 매직오브오컬티즘의 주류 자리를 내준 만큼
그건 넘기고
제한된 공급이나마 초레어 스탠스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준다면
복권산 사람이 토요일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지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뭐 린든에 맞먹는 그랑디스의 사기급 스펙도 아니고 말이다.
하여간 그렇게 해서
교본은 스올
스킬링은 메테르(화염), 템피르(빙한),
그리고 스올(모두)에게서 각각 드랍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은 시간이 별로 없어
더 많이 쓰지 못하고 여기까지만...
요컨대,
소울브링거에 상응하는 초레어 마법 스탠스에 대한 건의와
스올레이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던 바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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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해서 쓰고 보니 추억 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