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닝 디스펠이라는 디버프 자체는 꽤나 참신해보입니다.
다만, 이 디버프는 철저하게 PVP에 한정된 효과라는 것이 문제죠.
(사냥에서는 전격저항력 감소 옵션만 적용됩니다.)
헌데, 유료물약을 해제할 수 없다라는 치명적이고도 당연한 약점이 있습니다.
물론 유료물약을 해제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못 하는게 일단은 맞습니다.
허나,
여기서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프랜스펄 앰플]을 해제할 수 없다는 것이죠.
게다가 매직,밀리,슈팅 인핸스 앰플도 유료 물약이기에 해제를 못할 것이구요.
음식도 해제 못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누가 실험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일단은 위에서 언급한 해제를 못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두자면
감전도 전기장도 없는 미레유의 스킬들을
힘들게 3중첩 시켜서 디스펠 효과를 걸어봤자.
그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마법 대미지이기 때문에 [매직 베리어]라는 큰 산을 넘어야합니다.
3번 중에 한 번이라도 매베에 막히면 역관광이 거의 확실하겠죠.
아니, 애초에 3방이나 스킬을 꽂아 넣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구요.
또한, 무적해제, 은신감지 등의 스킬도 없으며
블로킹은 쥐꼬리 만큼 붙었는데 경갑을 입는 관계로 생존 또한 어렵습니다.
결국 야심차게 설정한 pvp전용 컨셉이
있으나마나한 것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죠.
월핍에서만 통하겠네요. 유료물약을 안 쓰니까.
그럼 또 월핍유저와 필쟁유저간의 괴리감이 발생하겠죠.
(캐논 슈터 클레어의 문제처럼)
물론 스킬 3방을 다 때려넣을 수 있느냐의 문제는 여전합니다.
게다가 버프를 해제해봤자 다시 걸면 그만이구요. 월핍은 애초에 버프 지속시간이 짧거든요.
결국 라이트닝 디스펠이라는 디버프에 올인한
미레유라는 캐릭터는 도핑의존성이 큰 그라의 pvp컨텐츠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에
탄생할 수 있었던 캐릭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레이피어를 사용하고 스쿼드 단위 버프가 없기 때문에
사냥에서는 외면당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멀쩡한 전문적인 마법딜러도 많으니까요.
장점은 물론 있습니다.
일단 전격 스탠스답게 스킬 대미지 퍼센테이지가 몹시 높습니다.
지능도 무난한 수치인 80이구요.
체력은 65나됩니다.
어찌어찌 쓸 수는 있어보입니다. (다른 대체 캐릭들 보다는 못 하겠지만 말이죠.)
하지만 평타가 근접인게 문제입니다.
마딜로 활용한다 치더라도 킵모드 평타 없이
뒤에서 스킬 3개만 뿅뿅 날려야겠죠
그나마도 1,4번 스킬은 근접 스킬이라 여러모로 거리 조절이 애매합니다.
명중률 문제도 없지 않을거구요.
결국에는 사냥도 피빕도 안 되는 이도저도 아닌 캐릭터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해서 건의드립니다.
- 수정안 -
직업스킬 : 라이트닝 차지
: 몬스터 추가대미지 10% 옵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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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스킬 - 트라이앵글 슬래쉬
: 적 방어력 30 무시 옵션 제거.
: 타겟을 근접한 적 1명에서 3명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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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스킬 - 라이트닝 로드
: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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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스킬 - 어라운딩 익시전
: 변동사항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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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스킬 - 투 스워드즈 댄스
: 스킬 명칭을 '투 스워드즈 댄스'에서 '투 스워즈 댄스'로 변경.
: 적 방어력 60 무시 옵션 제거
: 적의 [라이트닝 디스펠] 중첩 효과를 1에서 2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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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스킬 - 소드 오브 템페스트
: 변동사항 없음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