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하는 니들의 쓰레기같은 생각때문에 열이 받아서 계속 타자치게 되는데 내가 그라나도 기획하면 이 게임 갖고 이 유져분들 모시고 리니지랑 마짱도 뜰 만큼 키울 자신 있단다.. 이따위 운영보다 수익구조부터 큰 그림 그려내서 제대로 기획하고 더 큰 돈 만들어 니들 봉급 두배로 줄 자신 있단다.. 기획이 없으니까 지금 10년차 접어들면서도 이따위로 운영하고 있는 거겠지.... 기획이 없는 게임이 스토리나 케릭터 갖고 장난쳐서 앞으로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난감하구만
이러한 심정과 더불어 이제 곧 촬영이 잡혀있어서 가보기 전에 시간있으므로 잠깐 설명하겠다..
이미 언급한 바 있듯, 나는 모 회사의 기획실장이고.. 게임기획은 안 한다.. 그런데 이 게임 지켜볼 때마다
유져님들하고 수준있는 대화와 생각을 하게 되어 게임을 계속 해왔던것이며.. 그라나도 운영진 보면서 이정도면 나도
게임기획해도 충분하고 넘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본적인 소양에 대해 언급해두려고 하니까 잘 봐둬야 할거다..
니들이 하고 있는 수익구조 장사를 일단 뜯어보자..
니들은 잘 모르겠지만 운영진이 하는 장사를 보면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불친절하지..
사람이 처음 가게에 들어오면 종업원들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는 있니?
인사하면서 어서옵쇼~~ 하는건 기본이다.. 근데 니들은 그런 이미지가 없어... 뭐 초보가이드 구성해뒀다고 하지만
그게 뭐.....???? 앞으로 영입할 케릭들 나열해두고 클릭해서 말걸게 진열시켜뒀다.. 어서옵쇼가 아니고
진열 판매대먼저 보게 만들어주는 거지.. 정상이냐???
기획이라는거.. 그런거 아니다. 손님을 예로 들어 가정하면 들어왔을때 백화점처럼 좌우로 나열해서 90도 인사를 할건지
중국집처럼 활기차게 어서옵쇼~~ 하고 끝낼건지 일단 결정해 줘야 한다. 전 종업원들에게 고지하고.. 우리 이만큼 친절
하다는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건지 선택해주는게 기획인거지..
손님이 처음 들어서서 접속 끊을 때 까지 아.. 정말 재미있게 놀았어.. 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기획의
몫이라고.. 그 반면에 니들은 뭐니......... 운영이 뭔지 개념도 못잡고 있는거다.. 인사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들어오는 사람에게 안녕히 가세요~~ 하고 인사하고 있는중 인거지.. 유져들 처음 이게임 하게되면 아는 사람들은
습관처럼 로그인해서 가던 사냥터 날라가고 킵 혹은 퀘스트하고.. 그리고 접속 끊는 편이고.. 뭐 불만이나 그런거
생각자체를 안한다.. 불친절함에 익숙해진거지.. 이게 정상이니???? 정상적이지 않는거지????? 누가 생각해도 이상해..
모르는 신규가 들어왔다고 치자.. 접속 끝낼때 아.. 재미있었다.. 가 아니고 아.. 뭘 한거지?? 뭐였더라.. 만 남는단다..
이걸 바꾸는 것은 기획의 몫인거다.. 기획이 잘 된 게임은 내일 또 해서 뭔가를 또 먹어야지.. 혹은 뭔가 만들어야지..
이런 생각으로 접속 끝난 뒤에 다음에 또 접속할 생각이 든다는 말이다..
내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느껴지나?
못 느낀다면 다음 예시를 들으면 운영하는 사람들 끼리니까 뭔가가 확 들어올꺼다..
니들이 운영이랍시고 해왔던 스토리 이벤트 케릭터 이벤트..
스토리는 보통 누가 만드니??
그래 작가다.. 운영은 기획이 하는거 아니니?? 작가가 하니??
치중해서 계속 이어온게 9년 내내 운영진 니들이 해온거 스토리라인 아니겠니?? 그거 말고 사실 신경 쓴게 없잖아..
문제는 이거다.. 스토리는 작가가.. 그래픽은 디자이너가 한다... 운영에서 하는게 아니다..
스토리 기획 이라고?? 개수작 부리지마라.. 스토리 구성이라고는 있지만 스토리 기획이라는건 없다..
스토리 기획이라는건 기획이 연차적으로 다음에 뭘하고 뭘하고가 서서 차례대로 진행시키는 것을 스토리 기획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흘러가는 이야기를 기획한다는건 이야기 구성인거고 작가가 하는거다.. 현재
운영진 니들이 욕쳐먹는 가장 큰 이유가 기획이 아니고 구성을 하고만 있다는 것이다.. 소설가들 끼리 모여서 기획중??
작가가 혹시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건 아니겠지?? 그러면 이런 미친소리들이 정상적으로도 보일 수가 있겠다..
작가는 그럼 운영진일까 제작진일까?
운영진으로 넣은 작가가 있다는건 농부의 일생이라는 다큐멘터리 찍는 중인데 외계인이 나타나 농부를 잡아간 격이지..
말이 안되는거다.. 운영진에 그럼 디자이너도 있는거고??? 왜 청소부 아줌마도 기획팀 청소부장으로 해주는거냐??
운영진이 게임을 하고 있는 유져들과 모든 제작진을 끌고 원하는 금액 높이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기획하는거다..
지금은 망한 게임들 높이로 자꾸 끌어내리는 미친 짓거리들 하고 있는 중이지만 사실
정말 기획이 있다면 정상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거 아니겠니?? 운영진이라는게 있다면 말이다..
이제 어떻게 운영할래?? 막막한거?????
기획을 돈이 되게 만들어야하고 계속 돈을 벌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거다..
그거만 해줘도 게임 더 안망한다... 망할 이유도 없단다.. 기본은 그거고
현재 위치는 유져들... 달리는 버스에 니들이 태웠다..... 기획자.. 운전하는 사람 없는 버스라는 말이다...
이제 니들 몫이다.. 어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