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될때까지 올리는 꾸준한 징징글입니다
배럭시스템은 게임과 연계가 힘든것인가
채팅, 인벤토리, 창고 등 기본적인 것들 중에 가능한것이 없다
캐릭터를 선택하고 다시 접속할 필요가 없는
타게임의 캐릭선택창과는 분명 다르게
그라나도는(린든캐릭을 매달 찍어내는) 빈번하게 배럭에 접속을 하는데
그 기능에서는 타게임과 차이가 없다?
다른 게임들 처럼 캐릭터마다 다른 서버,인벤토리를 가지는 것도 아닌
모든 캐릭터가 인벤토리를 공유하는데 배럭에서 인벤토리가 열리면 안될 이유가 있는가?
또 서버가 같은데 채팅은 왜 안되는가?
하다 못해 가문렙에 따라 배럭의 배경이라도 바꾸는 차별성이라도 두던지
도대체 배럭이라 이름만 바꿨지 여타 게임들의 캐릭선택창과 차이점이 무엇인가 알기 힘들다
채팅시스템 역시 문제투성이다
우선 ui에 관련해서 문제가 있는데
창고를 열거나 강화 또는 인챈트를 하면 채팅내용을 전혀 볼 수 없다
(막상 강화할 때는 보이지도 않는 채팅창에 강화실패 아이템소실 메시지가 뜬다는것은
아무 생각도 없이 만든 ui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사례라 하겠다)
과연 이것이 창고를 열어본 유져의 잘못인가
창고를 열면 모든 ui가 사라지게 만든 개발진의 잘못인가
폰트크기, 창 투명도, 대화별 색상, 창관리 같은 기능이 없는 것도 문제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배럭이동, 존이동으로 채팅 내용이 단절되는 것이다
이 경우는 앞선 ui관련 문제와 달리 보지못한 글내용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게임내에선 확인이 불가능하지만 지모컨을 이용하면 확인가능하다)
과연 존이동해서 채팅을 못봤으니 다시 말해달라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유져인가
채팅을 단절시키는 불량 시스템을 만든 개발진인가
채팅 시스템에 소홀한 온라인 게임이라니 그라외엔 본적이 없다
음성대화을 지원하는 게임조차 이러한 경우는 없다
온라인 게임의 기본이 되는 채팅을 개선 없이 몇 년째 방치하는 모습을 보면
유져들을 대하는 운영진의 기본적인 철학에 문제가 있는것 같아 입맛이 쓰다
캐시템이 패널티를 가진다는것 또한 오직 그라에서만 가능하다
유료아이템이라고 다른 ui창이 열리기는 하지만 실상은 인벤토리의 다른 이름 일뿐이다
결국 캐시템이 인벤을 차지하는 패널티로 작용하는 것인데 캐시 사지 말라는것인가?
애당초 캐시 = 편의성 이라는 개념인데
불필요하게 나눠진 트라이브 앰플(무생물, 악마형, 언데드형..등등)이나
스테이터스 앰플 같은 캐시템으로 사용시 불편을 초래 하는것도 문제인데
거기에 이벤트용으로 다시 나눠 많은 인벤의 공간을 소모하게 하는 것도 문제다
(편하자고 쓰는 캐시템이 편의성 부분을 무시하는것도 그라나도 외에 다른 게임에선 본 적이 없는듯 하다
여러모로 그라나도의 차별성이라는게 유져 측면에선 좋지 않은 방향인 것이 너무 유감이다)
여기에 캐시템이나 다름없는 코스츔 역시 인벤토리를 차지하긴 마찬가지이다
이것 모두 유료아이템창에 속하기만할뿐 인벤토리 공간을 공유하여
100여개가 넘는 인벤의 공간을 고스란히 소모한다
결국 사용자가 사용가능한 인벤토리는 유료아이템으로 인해 실질적으론 절반정도가 된다
최소한 유료아이템 창에 속하는 것들은 인벤토리 공간에서 제외해야 하지 않을까?
인벤을 소모하는 패널티를 지닌 편의성 마저 결여 된 유료아이템이라니
이걸 과연 유져에게 사라고 내어놓은 것인가
인벤토리를 보면 아이템위치가 저장되지 않는데
스킬레벨에 따른 능력 차등과 많은 종추로 스위칭을 요구하는 게임임에 불구하고
아이템 이미지가 같아 직관적으로 구별되지 않는 반지, 장비를 가진 그라에서
내가 사용할 장비를 정렬하여 사용하고자 해도 불가능한건 큰 단점이다
모든 반지 이미지는 동일하고
직업별로 나눠진 엘리트 르 노와르 같은 방어구의 인벤 이미지는 모두 동일하며
인챈트옵션에 따라 스위칭이 필요한 무기 역시 이미지는 동일하니
결국 스위칭 할려면 아이템 각자에 마우스오버해가며 확인해야 한다
이 때문에 스위칭이 잦은 캐릭터의 사용을 꺼리게 될 정도의 (또는 캐릭터 가치를 떨어트릴 정도의)
불편함이 있으나 그에 걸맞는 개선책이 없다
스쿼드 ui역시 문제투성이인데
1mcc 미션 시계탑을 예를 들어보면
버프를 받고자 할때는 채팅으로 요구해야 하는 불편을
버프를 걸고자 할때 누구에게 어떤 버프를 했는지 기억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실제로 시계탑 공략시간의 절반 정도가 버프거는데 소모된다
이러한 문제의 이유는 스쿼드 ui에 버프 아이콘 표시가 없기 때문인데
스쿼드원에게 어떤 버프가 걸렸는지 캐릭터 이펙트를 보고 다 구별하라는 말인가?
그럴꺼면 개인버프라도 걸수 있게 3mcc미션으로 하던지
대체 스쿼드 ui는 왜 존재하는 것인가?
만약 개발진들이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브리상자 50개를 까보던지 반지나 보석을 50개만 파괴해보자
과연 흡족해서 정말 개선할 여지가 없다고 여기는가?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련로, 악세사리파괴용 모루, 보석파괴 모루는 왜 나눠서 불편케 하고
반지를 반복해서 드래그 하고 선택지를 고르는 불편은 개선할 수 없는것인가?
8년전에 비해 해상도가 얼마나 늘어났으며 많은 발전을 해왔는데
ui크기 조절은 도대체 왜 되지 않는가
1024*768의 사용자나 3840*2160의 사용자나 ui크기는 차이가 없다
이 때문에 오히려 해상도를 높이면 불편하다.
커스텀조절은 바라지도 않는다 대중소 단계 조절이라도 되게 만들어 줄순 없는가?
자원은 늘어났는데 그라나도는 pc자원을 사용하기 힘들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지금 그라 ui는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8년 넘게 편의성 측면에선 발전없이 버텨온 그라나도
조금씩 개선해서 고쳐갈 단계는 지났다고 본다
사용자 피드백에 맞춰 바로 개선할 수 있게 확장성 있는 ui를 원한다
8년간 숙제가 밀린 운영진에겐 난감한 일이겠지만 방관만 해선 안된다
컨텐츠를 만들어도 그걸 사용 할 ui가 개판인 것을 알면서
밥상을 차려서 위에다 쓰레기를 덮는 상황 내버려 둘것인가?
사실 위에 거론한 것들보다 더 하고싶은 말은 운영하는 방식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다른 게임들은 유져가 참다 못해 이러한 것을 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자발적으로 사용자에게 좀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개선하는 다른 많은 게임이 있다
하지만 그라나도는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혹은 무엇이 불편한지에 대한 고민과 생각을
오로지 사용자에게만 전부 맡겨두고 나몰라 하고 있는것 같이 느껴진다
유져는 개발진의 모르모트가 아니다
사용자의 불만이나 버그가 발생하면 미봉책만 내는데
프로다운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순 없는가
홀캔이 버프가 아닌 디버프도 삭제하는 버그가 있는데
파악됨,부패만 예외로 두는 패치만 하면 끝인가?
2년전 부터 건의한 홀캔버그 수정은 계속 내버려 두고
린든캐릭인 제인의 디버프만 2개월만에 수정하는걸 보면 실망감이 더하다
설마 유져가 명료한 해법을 내길 기대하는가?
그것은 개발진이 할 일이지 유져가 할 일이 아니다
유져가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모습을 유져에게 보여줬으면 한다
끝으로 시스템적으로 불가능하다
또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 라는 답변이 타당한가? 묻고 싶다
전자라면 당연히 그렇게 설계된 시스템을 고쳐야 한다
후자라면 무능력해서 못하겠다는 소리인데
그런 한심한 변명이 먹히리라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다
UI와 QA를 담당하는 개발진이 있긴 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