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라나도에스파다 온라인을 정말 오랫동안 해왔고 수많은 업데이트와 패치를 보면서 동고동락을 경험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게임을 하면서 가장 좋아했던 부류가 격투캐릭터인데요.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고 신규 복규서버로 복귀를 하는 와중에도 계속 하고있네요. 격투캐릭터를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많은 분들도 느끼셨을거라고 생각을 해요. 첫번쨰는 일단 데미지 입니다. 사냥이나 pvp나 달리 어디에 써야될지 모르겠거든요. 사냥은 뭐 기본데미지가 워낙 다른 캐릭터에 비해 많이 안좋구요. pvp는 다른스탠스의 스킬에 비해 판정이 너무 안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제 전면 파벌전을 하면서 확실하게 느꼈던부분이고요. 요즘 시나리오나 사냥 같은걸 격투캐릭으로 하고있는데, 여러모로 많이 힘들더군요. 두번쨰는 제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입니다. 격투캐릭으로 말하면 그라시엘로, 구르트루데, 소소, 아이라완, 백호 이렇게 있는데 익스퍼트가 되기전까지 각자 고유의 스탠스가 존재하며 캐릭터마다의 각자 개성을 살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익스퍼트스탠스인 무경오서- 마샬아츠로 통일되면서 각자의 개성이 여러모로 퇴색되었다고도 말할수있을거에요. 나름 생각할때는 그라시엘로 구르트루데 소소 아이라완 백호는 게임 시나리오상 각자의 스승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익스퍼트스탠스도 격투캐릭 5명의 고유스탠스(이하 바람의장, 대지의장, 화염의장, 빙한의장,심연의장)처럼 이를 강화시킨 형태로 나타날줄 알았는데, 소랑의 흐름의장처럼요. 예상과는 다르게 마샬아츠로 다 묶여버리더군요. 이부분이 젤 아쉬웠습니다.또 익스퍼트 이전의 각각의 고유스탠스들은 평상공격이 3타로 이루어졌지만 마샬아츠는 2타인 부분이고요 ;; 분명 각자의 개성이 존재하였던 캐릭터였음에도 익스퍼트로 가보면 하나로 묶이면서 그들의 개성을 살릴만한게 직업스킬밖에 없다는 것이죠.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은 해보셨었는지요... 아직까지 격투캐릭을 하면서 이와같은 아쉬운맘은 감출수가 없네요. 지금 게임만 봐도 격투캐릭을 하시는분들을 찾아보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만큼 유저들 사이에서는 격투캐릭은 이미 잊혀진 존재고, 왠만한 캐릭터가 격투캐릭보다는 좋다는것이 유저들 대부분의 인식일겁니다. 그리고 격투캐릭들은 다시금 시나리오의 중심이 되고있는 비올라케아. 그 일원인 프릿츠를 필두로 시나리오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다지고있는 캐릭터류라고 생각을 하고있었는데....이정도의 활용성이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6월달안에 격투캐릭 상향소식 있긴한데 과연..... 아무쪼록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혹시나 어떻게 생각하시는가해서 문의 드렷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