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터 24시간 킵 하고 느낀점을 말하겠습니다.
통계를 내고 경험을 말하기에는 킵 시간이 조금 짧다고 할 수 있지만 그라인생 하루 이틀도 아니고
어느 정도 보면 각 나오자나요.
제가 느끼는 바로는 현재 필드에서 드랍되는 촉진제는 드랍버프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필드에서 촉진제 획득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원래 손컨 유저라 킵을 전혀 안 했습니다.
어떤 이벤트를 해도 손컨만 했는데 이번 암모 7강은 정말 갖고 싶어 부랴부랴 킵을 준비해서 시작했습니다
킵 장비도 없는 돈 쥐어짜서 맞추고 홈프며 드랍교본이며 심지어 안 하던 린든까지 해서 사리엘 뽑아서 해봤는데...
드랍버프??? 촉진제 먹는데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왜냐? 지금 탐요긔로 킵중인데 극강 드랍률 덕분에 잡템이 많이 떨어져서 정작 촉진제를 못 쭈어먹습니다.
저는 광물이 드랍 되지 않는 곳에서 킵 하는데도 이 지경이니 광물이 드랍되는 곳에서 하는 분들은 오죽 할까 싶습니다.
그리고 킵 모니터링을 쭈욱 해봤는데 촉진제는 드랍률에 의한 드랍이라기 보다 고정 드랍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일정 지역에 일정 몬스터가 몇 마리 소진 되면 촉진제가 드랍되는 형식.. 그런 느낌입니다.
드랍버프에 돈 갖다 바른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이걸 반증해주는 부분이 저희 당원 중 한분이 현재 시간 카운팅으로 240여개를 획득했는데(퀘스트 2번 포함입니다)
저는 190여개를 획득했습니다.(저역시 퀘스트 2번 포함입니다)
그 당원분은 드랍률 버프 캐피 펫 딱 하나입니다.
물론 잡는 속도와 장비 차이가 있다지만 드랍버프 170 대 10 (캐피 버프가 10인지 20인지 잘 모르겟네영) 인 상황에서 240 대 190 이라하면 현재 촉진제는 드랍버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사리엘을 빼고 3딜로(사리엘때는 2딜 1허수아비 수준이라..)킵을 하는데 지금이 훨씬 잘 먹습니다.
개발팀 입장에서 지금 유저들의 분위기로 봐선 다음주 드랍률 상향은 피치 못 할 부분인거 같은데 드랍률 상향은 반드시 하되 드랍버프에 의해 이점을 가질 수 있도록 추가로 조정을 해주세요.
지금 모든걸 다 포기하고 4주 동안 킵 할 생각이긴 한데 그렇게 까지 했는데 원하는 템을 완성 못 할까봐. 그것이 두렵네요.
꼭 부탁드립니다.
-이해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아 드랍률을 드랍버프로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