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보다가 생각난건데, 어떨까 싶어서 글 작성하네요.
리니지에서 사냥을 하다보면 해당 사냥터의 보스 영혼석이 드랍되는데, 훈련장에서 이 영혼석을 사용하면 보스를 소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실제 사냥터에서 나오는 보스들이 라인들에 의해서 통제되다 보니 영혼석을 추가해서 일반 중립들도 보스를 잡을 수 있게끔 패치된 것인데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보스가 드랍하는 템 또한 실제 사냥터에서 드랍하는 것과 동일하구요.
그라나도에는 영혼석은 아니고 미션에서 보스들을 만날 수 있는데, 보스들이 템을 드랍하지도 않을 뿐더러 스펙도 다르고 보상도 쥐똥이 대부분이죠. (물론 미션에서만 볼 수 있는 보스들도 있지만, 그런 보스들은 제외하고 일부 레이드보스들만입니다. 예를 들어 루치보스나 아르모니아 보스 등등)
현재 루치나 아르모니아의 경우 미션이 존재합니다. 해당 미션에서 룰렛을 통해 보스 소환석(스피넬)을 획득 후에, 일정 맵에서(게이트를 소환하여 미션으로 입장하는 방식이라던지, 혹은 일부 인원을 초대해서 들어갈 수 있는 맵 내에서 소환하는 방식) 보스를 소환하는겁니다. 템 드랍은 실제 레이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확률을 동일하게 정한 후에요.
실제로 리니지에서는 영혼석이 추가된 이후에, 보스를 잡을 여력이 되는 사람은 혈원들이나 지인들과 같이 보스를 잡거나, 보스를 잡을 여력이 되지 않는 사람은 영혼석만 따로 판매하거나, 사람들에게 부탁을 해서 보스를 같이 잡은 후 나온 템을 배분한다던지 등의 방법으로 꽤나 개념패치라고 반응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패치가 된다면 문제가 생기려나요?
라이브 서버에서 루치나 암모니아 보스들의 레시피 및 재료 드랍확률이 얼마나 큰지는 모르겠지만,, 개발팀에서 악풀셋 및 암모니아 풀셋을 최상위템으로 보고(실제로 최상위이긴 합니다만) 무분별하게 풀예정이 없다고 한다면 이런패치가 무의미하겠지만서도 어떨까 싶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