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미 엎어진 마당에 뒷북일 수도 있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서 건의해봅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아이템의 가치의 문제 즉, 개임 내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상위 유저들의 불만족도 있었고, 운영진 측에서도 조심스러운 문제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해나가시겠다고 하셨지만 하염없이 기다릴 수 많은 없겠지요.
결론적으로 제가 제안 드릴 것은 우선 거래불가 아이템에 대한 종추통합입니다.
이젠 거의 국민템이 되가고 있는 이블템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이블템의 경우는 시간의 광석을 린든으로 풀기도 했고
각종 패키지에 완제 무기를 껴서 팔고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당연히 거래불가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이블무기에 종추를 통합하게 될 경우 어차피 거래가 불가해서 게임내 경제에 영향이 미비합니다.
이블 무기 바로 밑에 별자리, 프로스페 무기의 경우 엄청 고강화가 아닌 이상 게임내 경제에 크게 영향을 미칠 만한
값어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블 무기엔 붙지 않는 공격등급의 옵션이 존재하기 때문에 궤를 달리 할 수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디바인 무기도 포함합니다)
이블템의 상위인 스트라타데빌과 아르모니아는 기본 스텟 자체가 이블보다 상위이고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블무기
가 많이 보급된 이 시점에서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블등급에서 종추가 통합되더라도 기존 아이템에 가치를 심대하게 침해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란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기존의 옵션을 갖고 있는 이블무기의 경우인데 이는 앞서 다른 분들이 제시해 주신 것처럼
가장 높은 퍼센테이지를 기준으로 통합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정도를 기존 틀로 잡고 시행해보고 그 다음 말씀하셨던 것 처럼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진행을 해나가면 좋지 않을까요?
10년만에 끊임없이 논란이 되다가 드디어 수면위로 올라온 종추통합 문제가 이대로 다시 심해로 떨어지는걸
두고볼 수 없어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