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는 아니고 불편사항입니다.
1. 퀘스트 리스트 삭제가능하게 해달라고 여러번 건의를 했음에도 한번도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하지않는 일퀘, 불가능해진 퀘스트 등 너저분한 퀘스트창을 정리하기위해 퀘스트 삭제기능이 필요함을 여러번 건의하였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타게임에서는 게임이 출시될 때부터 퀘스트 삭제가 활성화가 되어있습니다.
이부분이 매우 불편하네요.
2. 퀘스트 우회 부분에서 성장석 5개는 기존회원은 크게 먹히지는 않을지 몰라도 신규회원에게는 크게 다가옵니다.
도대체 페소 나오는 구멍 다막아놓고 야금야금 나오게 한 후에 린든이나 페소상자를 구매해야지만 얻을 수 있게 하고서
우회퀘로 페소 50만 페소를 내라고 한다면 과연 누가 그 퀘스트를 하려고 하겠습니까?
간간히 월드챗창 둘러봅니다.
퀘스트 도움을 받아보려구요.
제가 가려는 퀘스트나 레이드 간다는 분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이 없습니다.
난이도 높게 만드신다고 하셨죠?
서버 상태를 보고 난이도를 만드신건지 궁금합니다.
캐릭터 안얻으면 되긴 합니다.
얻고싶었던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냥 포기해버리죠.
뭐 그만큼 그라나도에 대한 애착도 점점 줄어들긴 하겠지만요.
우회퀘스트나 퀘스트 난이도는 서버 상태나 혼자서 할 수 있는 난이도 내에서 만들어 주셨으면 하네요.
이건 어딜봐도 전부 포기하게 만드는 난이도 뿐이니까요.
3. 쓰이지도않는 1~100템들 왜 아직도 나옵니까?
솔직히 세크레멘토템이 나오면서 레벨에 맞게 장비 바꿔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나오게 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냥 잡템 떨어뜨려서 비스라도 벌게해주려는 의도이신가요?
그렇다면 사냥할 때 그냥 비스나오게 해주세요.
미션돌때마다 레벨에 맞지도않는 허접템 나오는 통에 미션돌고싶은 마음이 싹가십니다.
지금처럼 룰렛권 나오지 않는이상 룰렛두번돌리면 적자나옵니다.
도대체 어떻게 장비를 상위로 맞추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결정체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장비제작을 만들었다면 지금쯤 마켓에 장비 매물이 많이 나왔을 겁니다.
장기간 켜놓고 하는 유저가 아닌 이상 잠깐 들러서 하는 라이트 유저들은 장비는 커녕 적자만 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겁니다.
4. 재료템 쓰이지 않는것은 통합시키거나 없애는게 좋지않을까 싶네요.
설원지역에서 나오는 일부 재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쓰이지 않습니다.
뭐 교환해서 키엘체 일퀘에 쓰이기는 하겠죠.
그런데 그거때문에 설원지역에서 주구장창 사냥을 하고 교환하고 그럴까요?
그냥 보석작해서 갖다주는게 빠를겁니다.
솔직히 쓰이지도않는 재료템 몇번 통합작업했었었죠.
세크레멘토템 나온 이상 다른템은 더이상 효용가치가 없으니 광물과 일부 재료템 외에는 통합하거나 삭제하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건 뭐 창고만 채우지 쓸모가 거의 없네요.
5. 강화, 소켓, 칩질 비용이나 확률 정확한겁니까?
라이트 유저다 보니 이벤트때 모아둔 걸로 칩질 몇번 하는게 전부입니다만 비용이 상당히 깨지는건 일반유저들에게도 무척이나 부담되는 일입니다.
비용절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적어도 비용절감이 되면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강화나 소켓 작업을 하지 않겠습니까?
뭐 저도 코스튬에 소켓작 하다가 비싼 비용에 실패확률 100%라서 마우스 집어던지고 욕하면서 그라나도 꺼버렸습니다.
백금괴 몇개 팔아가면서 소켓작 했음에도 한번도 안떠주더군요.
도대체 확률이라는게 제대로 적용안될거라면 왜 적용시킨것입니까?
코스튬이 1에서도 안뜰정도면 도대체 확률이 얼마라는겁니까.
애초에 코스튬에 적용안된다면 소켓뚫는 창에 못들어가게 해야함에도 들어가는것은 명백한 버그일것이고 창에 들어갔다는것은 코스튬에 소켓이 적용된다는 것인데 확률이 너무 희박한거 아닌가요?
어디까지나 불만사항이지 건의사항이 아님을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답답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예전에 해킹당해서 애써 키웠던 캐릭터와 계정을 모두 지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애정을 가지고 키웠었는데 지금와서는 애정이 아니라 점점 게임이 즐거운게 아니라 지쳐갑니다.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뭐 하려고 하면 난이도 상승이고 뭐 하려고 하면 스쿼드 데려가야하고 뭐 하려고 하면 장비 딸려서 안되고 게임 하나 즐기는데 스펙까지 챙겨야 하는 심정이 현실에서의 저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답답합니다.
가끔 그라나도 계정을 지워버리고 그라나도도 지워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게되네요.
현실에서도 그라나도에서도 스펙이 안되서 비정규직 생활을 하는게 아닌가 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