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 1. 진정한 종추 통합을 해야 합니다.
일단 PVE와 PVP로 나눈 것은 베스트 초이스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발자 노트의 몬추옵의 2% 증가 옵션을 보면 기존 종추와 다르게 낮게 잡으실거라 예상되는데,
이러면 개인미션의 편의성 면에서 해결되더라도,
유저들 사이에서 무기 옵션 제한을 두는 스쿼드 미션 참여를 위해선,
기존의 종추 무기를 따로 둬야 하는 상황이 초래됩니다.
그렇다고 기존 종추 옵션과 동일한 최대치의 몬추를 추가하게 되면,
기존 종추 무기를 가진 유저들이 심하게 반발할 수 밖에 없구요.
결국 개발자 노트에 나온대로라면 이건 종추 통합이 아니라 종추 추가일 뿐이며,
개별 종추 옵션과 혼재시에 스왑 편의성,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처음의 목적과는 다르게,
미션 참여를 원하는 유저들간의 갈등만 더 만드는 상황만 초래할 뿐이라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지금 기획안처럼 기존 종추 옵션에 따로 몬추와 pvp 추가를 할 게 아니라,
종추 통합 시 기존 종추옵션을 모두 없애야 합니다.
건의 2. 기존 종추 무기 보유 유저들에 대한 보상?
ㄱ. 기존 아이템에 붙은 종추 옵션을 그냥 없애버리고 다시 인챈하게 한다.
ㄴ. 기존 아이템에 붙은 종추 옵션을 몬뎀으로 바꿔준다.
2가지 선택이 있을 수 있는데,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려 있는건 분명합니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인챈이 칩 수십개로 그냥 뚝딱 되는거 아니자나요.
ㄱ. 안대로 기존 유저들 입장에서는 수십 수백억의 칩을 들여서 만든 템들을 다시 인챈한다??
당연히 들고 일어나게 되는겁니다.
참고로 건의 1에서 기존 종추 유지 + 몬추옵도 동일한 최대 수치를 가지도록 하는 안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가,
ㄱ.안과 마찬가지로 기존 종추 무기를 갖춰두었던 기존유저들의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ㄴ. 안을 선택해도 기존 장비 보유자들이 엄청난 금전적 이득을 갖게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종 종추뎀을 통합 몬뎀으로 바꿔줘도 잉여 아이템들은 강화로 일부 물량이 사라지거나,
시장으로 흘러나와 결국은 어느정도 무기 아이템들 시세하락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존 장비 유저들이 규모는 다르지만 손해를 본다는 것 자체는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그나마 기존 장비 유저들에게 '종추 통합의 부수적인 피해'를 줄여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ㄴ. 기존 아이템에 붙은 종추 옵션을 몬뎀으로 바꿔준다. "
는 의견을 건의하고 싶습니다.
듀얼 종추 무기의 경우는...어쩔 수 없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몬추가 최대 100% 붙을 수 있고,
기존 종추 무기에 무추 90% 생추 80%라면 90%+10%x80% 해서,
총 98%의 몬추로 바꿔주는건 어떨까 싶네요.
건의 3. 신규 칩 이렇게 하면 좋겠다.
왜 신비한 인챈트 칩 시리즈를 내놓았는지 취지에 대해서 이해는 합니다.
새롭게 마스터 인챈트를 내놓기에는 하위템을 인챈트하기가 애매하고,
종추 통합 공지 이후로 인챈트 칩을 사재기한 사람들이 부당 이득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더불어서 신 칩 출시를 통해 칩 가격을 다시 높게 안정화 시켜보겠다는 의도 같은데요.
글쎄요...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과격한 업데이트입니다.
지금 안대로라면 인챈트칩이 그라 경제에서 가지는 위치상으로 볼 때,
신화폐를 내놓고, 구화폐의 가치를 휴지조각으로 만드는 것과 다름없을 기획안입니다.
따라서 이런 점을 절충하기 위해서,
최소한 신비한 인챈트 칩을 내놓되 기존 인챈트 칩 간에 어느정도 연동이 되도록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신비한 인챈트 칩 1 EA = 기존 인챈트칩 5EA(신칩의 획득 난이도에 따라 갯수 조절) + '촉매 아이템'
이렇게 기존 인챈트 칩을 신비한 인챈트 칩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 건의합니다.
'촉매 아이템'의 경우 필드 아이템을 쓰게 될 경우 또 다른 사재기가 일어날 수 있으니,
그냥 페소템이나 페소그자체가 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신익칩이 300만이고, 익칩이 5개가 필요하며 60만에서 시세가 안정된다 예상시, 촉매는 3천페소 정도?)
마치며...
종추통합은 그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부디 전부는 어렵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종추 통합이 빠른 시일 내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