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티뷰론 카드같은거나 꽂아넣고 이벤트 할거면 이런 '이벤트' 하지 마시죠.
'이벤트' 라는 단어만 가져다 붙인다고 다 '이벤트'가 아닙니다.
뭐 엄청 핫 한 케릭 바란것도 아니고요,
그냥 평소에 구할 수 없는 유료 케릭카드 아무거나, 설령 인기가 없는걸로라도 룰렛 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소소한 추억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그라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바쁜 시간, 장비 쪼갠 20일간의 기대와 재미를 멋지게 박살을 내주셨습니다.
하늘만큼이나 들뜬 기분을 한방에 땅속으로 처박아 주신 소감이 어떠신지,
도데체 어떠한 생각으로 이런 말도 안되는 이벤트를 기획하셨는지 얼굴 맞대고 물어보고 싶네요.
사람들이 욕하며 그라를 접는 이유는 단순 노잼이나 게임산업 추세의 변화때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