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온
이온 상향에 격하게 감사드립니다 ㅜㅜ 근데 정말 부수적인 것들만 상향돼서 실전에서 못써먹는 건 여전합니다.
가장 문제되는건 '스킬 캐스팅시간' 입니다.
스킬 시전 시간이 긴 거야 어쩔 수 없다 치지만
미션에서도 캐스팅하다가 스킬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베아는 죽었다가 부활해도 직업스킬인 인챈티드 암은 유지 되는데다가
딜 엄청 세면서 썬더러처럼 대량 학살 가능한 즉시 시전기도 있는데
이온은 베아처럼 기본 공격력이 높지도 않고
pve에 맞게 바뀔거면 프로스트 스톰도 채널링으로 바꿔주셨어야 하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설령 바꿔주셔도 조슈아 못 따라갑니다.)
스킬 구성은 죄다 pvp에 맞게 되어있음에도
프리징만 채널링으로 되어서 굉장히 어정쩡한 케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징이 채널링으로 바뀌면서
'빙마' 디버프 확률이 너무 줄어버리는 바람에, 아예 디버프를 못 걸고 있습니다.
걸리질 않습니다 절대.
애초에 프리징이야 말로 1인 대상 지정하여 그 대상 주변 적들을 함께 타격하는 방식이라
pvp에 맞는 스킬인데
pve용도로 쓰란 식으로 이상하게 바뀌어버리니
케릭이 이도 저도 아니게 된 겁니다.
밥줄 역할 못하는 밥줄 스킬이 프리징인데
1인 대상 지정이라 실질적으로 레이드 보스 딜 빼고 사냥에 써먹을 수가 없습니다.
화염 팔찌에는 루딘, 베인
전격 팔찌에는 베아, 케빈
빙한 팔찌에는... 글쎄요 베키?
이렇다 할만한 구실하는 케릭이 빙한 계열에만 없는데,
베아 살려주셔서 저렇게 날뛰는데
이온 정도는 좀 살려주실 수 있지 않나요.
캐스팅시간 및 전투 불능 후 부활시에도 직업스킬 유지만 해주셔도 쓸만한 케릭이 됩니다.
그럼에도 절대 조슈아나 이외 케릭들 못따라 잡는거 여전합니다.
pvp든 pve든 캐스팅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은데
오피케릭은 너무 정해져있고, 빙한 계열 케릭엔 이렇다 할 만한 케릭도 없는데
쌍수 무기 쓰는 이온의 메리트가 여전히 없네요.
2. 베키
밸페 예정에도 없던 케릭이 갑자기 너프 먹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그닥 제 손에는 안 맞아서 안 쓰던 케릭이지만
베키 쓰는 유저가 베아 만큼 많은 것도 아닌데 갑작스레 하향된 건 좀 이상합니다.
그렇게 사기 케릭도 아닌데 참..
(베키 내용 추가 :
혹시 마르채티 써보셨는지요. 마르채티 1번 스킬이 크리스탈 프리즌이라고, 상대의 상태이상 저항을 무시하는 대신에 50% 확률로 디버프를 겁니다. 물딜이 아예 안 먹히게 하는 임프라고 보시면 되는데, 이거 쓸바엔 임프 씁니다. ㅋ 마르채티의 다른 스킬들도 굉장히 쓰레기이기 때문에... 무튼 베키의 막스킬이 마르채티 1번 스킬 발동 확률 만큼 줄어든건데, 그라에서 무기 강화 해보셔서 아시겠지만 50% 확률도 말이 50%입니다. 아이스에이지 스킬 데미지 생각보다 구리고, 시전 후 딜레이가 커서 바로 사망각 나옵니다.ㅋ 50% 확률로 걸바엔 카자라이네한테 공등 무기 채우고 더 투자하실거면 아게이트 양쪽 무기 코스튬에 3개씩 박아서 쓰시면 리얼 잘 얼릴 걸요.. 그렇다고 베키가 방어적으로 매우 뛰어난 그런 케릭도 아니고 유틸을 강조하던 케릭 아니었던가요.. 무튼 빙팔 케릭이라 제가 쓰는 케릭이 아니라도 한 마디 슬쩍 무성의하게 던져보았습니다..ㅠ 아무 이유없이 뜬금포 하향먹는 건 좀 어떤 부분 때문에 그렇게 된 건지 설명이라도 좀 해주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