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딜러들은 레이드 언제 참여할 수 있나요?
그라의 시스템상으로는 11년째 근접딜러의 레이드 참여는 불가능해보입니다.
소위 탱커캐릭터(시리우스, 리사 등)라는 확실한 포지션의 캐릭터를 제외하고는
모두 보스의 평타를 버텨내기가 힘들죠.
물론 어마무시한 사거리의 마법 시전을 피하는 것도 힘들고요.
그러다보니 원거리 공격캐(마법캐 사격캐)들이 대부분 레이드에 참여하는데요.
밀리 캐릭터들도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봅니다.
1. 보스 몬스터가 타겟하고 있는(어글 잡은 캐릭터) 탱커 주변의 캐릭터는 데미지를 적게 받는 방안
: 요즘 모바일 게임에서도 탱커 캐릭 외에 근접 공격 캐릭터들이 한방에 죽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이런 방안이 적용되기도 합니다.
2. 시리우스나 차후 등장(?)할 탱커류 캐릭터 스킬중에 자신 주변 아군이 받는 데미지를 일정%
감소하는 보호막을 씌워주거나 트리거 버프를 켜는 방법
: 또는 힐러캐릭터나 버프캐릭터 중에 근접캐릭터에 한해 강화된 방어 버프가 있어도 좋을 것 같네요.
( 리오의 비루투오조나 베로니프의 직업스킬, 에이미의 장판 버프 같은)
3. 밀리 캐릭터들의 스킬 중 (0.5초~1초) 회피나 무적 옵션의 추가 여부
- pvp를 고려하여 몬스터의 스킬만 회피한다 정도로 조정
: 주로 액션 게임류들을 보면 보스들의 공격을 무적스킬로 타이밍을 맞춰 회피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반드시 보스와 거리를 멀리해야만 맞지 않는 판정외에도 스킬이 발동되는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는 방식이지요.
물론 현재에도 스킬 회피나 무시가 있지만 오로지 확률에 의존해야하니까요.
(고스펙장비, 고스펙블록, 고스펙회피도 좋지만 블록 회피가 없는 캐릭터의 경우는 ㅠㅠ)
어차피 보스의 괴랄한 장판류 스킬에는 밀리든 원거리든 한방이라면 덜 억울하지만
아예 보스와 가까이 붙어서 싸우는 것부터 불가능한 현 시스템에서는 반드시 개선과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