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캐릭터에 보면 직업스킬이 매우 우수한데도 불구하고 자체성능이 너~무 나빠서 단순히 직업스킬로 버프만 하는 불운한 캐릭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리오넬, 케스, 카자라이네, 브리안 등이 있습니다.
옆동네 게임으로 던전&파이터 에서도 20종이상의 직업간 밸런스를 하도 못맞추다 보니 결국엔 딜러와 서브딜러로 등급을 나눠버렸고 딜러+딜러 보다도 딜러+서브딜러의 조합이 더 강력한 데미지를 뽑아내도록 계속 패치하고 있지요. 이런부분은 그라나도도 벤치마킹해서 써먹는게 그나마 쥐뿔이라도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은 될거라 생각합니다.
모든 캐릭이 OP가 될수도 없는노릇이며, 모든 캐릭이 평등할 수도 없죠. 공산주의 게임인가요? 하지만 써먹을 순 있어야 하는게 캐릭의 존재가치가 아닌가 합니다. 강력한 OP캐릭을 같은 캐릭으로 2개 배치하는거보다 강력한 OP캐릭과 그 캐릭을 더 강력하게 해줄 수 있는 서브캐릭조합을 활성화 시키는게 차라리 버려진 캐릭들을 일일이 현재의 OP캐릭터 수준으로 상향시키는거보다 편하다고 공감받기 쉬울거라 생각합니다.
첫편으로 한때 희대의 OP 사격캐릭이었고, 모든 캐릭을 탄환 한방에 바람구멍내던 사격계의 절대강자 케스입니다.
케스의 너프가 평타사정거리 감소+과열 방무수치 블로킹미적용+과열 방무수치 반토막 3단 너프를 먹고 바보가 되었습니다. 그 대신에 오버리미트의 공등+2와 몬스터데미지 추가를 받았고요. 근데 왜 소장캐릭터인 에르메스에게 밀려서 나오지 않을까요? 간단한 이유죠. 에르메스가 케스보다 데미지가 월등히 잘나온다는 것. 왜그럴까요?
에르메스의 경우 시작점부터 좋습니다. 위스퍼 스탠스는 헤비스팅어에는 없는 방어력 무시 10%를 달고 시작합니다.
케스가 직업스킬로 3%를 따라잡아도 7%의 격차는 존재하죠.
과열과 세인퀴스의 냉소를 비교해봅시다. 과열은 최대 140단계로 존재하며 과열수치/4가 방어력 무시입니다. 세인퀴스의 냉소는 레벨당 방어력무시가 +2씩 되고요. 비교해볼까요?
케스 과열 - 0~35% 평균 18%(냉각구간 배려)
에르메스 냉소 - 10~30% 평균 20%
단순 수치상으로도 에르메스가 소폭 높습니다. 하지만 케스 과열의 경우 높은 과열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없다는점(평타를 안칠수가 없으니까요)과 곁들일 강력한 스킬데미지의 부재가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과열수치가 높을수록 스킬사용으로 인해 과열이 빠르게 상승해버리기 때문에 높은 방어력무시를 단순히 평타로만 활용해야 합니다. 이는 높은 방무를 페널티 없이 데미지딜링에 활용할 수 있는 에르메스와는 달리 케스는 높은 방어력무시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하는 페널티를 안고가게 되는겁니다.
그러기에 케스에게 본연의 데미지 딜링능력을 상승시킬수 있도록 과열을 개편하고, 직스 적용볌위를와 성능을 개선하여 같은 캐릭터의 중복사용보다(ex. 에르메스+에르메스) 사격캐릭터의 경우 케스를 3mmc에 넣는것이 더 효율적이도록 변경하였으면 합니다. 케스의 경우 퍼니셔와 플린트락도 있기 때문에 꼭 헤비스팅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직업스킬의 능력치만으로도 저/중급의 사격유저들은 활용할 수 있을것입니다.
헤비스팅어
현재) 과열수치당 1/4의 방어력무시 적용. 최대과열 140단계. 과열수치는 하락하지 않으며 최대과열 140단계를 넘어설 경우 냉각모드로 변경되고 스킬사용 불가능. 과열은 평타사용시 1단계씩, 스킬 사용시 1번 5단계, 4번 10단계, 5번 15단계 증가
변경) 과열수치당 1/4의 방어력무시 적용. 최대과열 140단계. 과열수치는 초당 1씩 하락하며 최대과열 140단계를 넘어설 경우 냉각모드로 변경되고 평타와 스킬사용 불가능. 과열은 평타사용시 상승하지 않음, 스킬 사용시 1번 10단계, 4번 15단계 5번 20단계 증가
건마스터(12렙 기준)
현재)방어력무시 3%, 크리티컬율 6%, 공격력 6%, 명중률 +6
변경)방어력무시 6%, 크리티컬데미지 12%, 사격공격력 12%, 몬스터 추가데미지 12%. 내캐릭터에겐 100% 적용. 스쿼드원에겐 1/2의 수치만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