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수집형 게임의 원조는 어떤 게임일까요?
스타크래프트가 피시방을 휩쓸던 시절부터 (90년대말)
그라나도 에스파다 오픈베타를 지나 (2006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등장 (북미 2009년 한국 2012년)
모바일 게임 시장 전성기를 시작으로
캐릭터 수집형 게임들 (지겨운 5성,6성,각성,초월,진화...) + 캐릭터 카드 뽑기 (2013년경부터 쏟아져나옴)
이후 오버워치 , 배틀그라운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게임들이 있었습니다.
[3대 대작? 우린 아직 안망했어!]
모두 즐겨온 한사람으로서, 위 언급된 게임들 중에
캐릭터 수집 원조는 단연코 그라나도 에스파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러나 원조임에도 원조다운 면모를 찾기가 힘든 요즘이지요.
화려하고 수려한 수많은 캐릭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개발자와 운영진이 한땀한땀 흘려가며 만든 산물을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게임에 접속해 수많은 미션을 돌다 보면 내가 게임을 즐기는 건지
알바를 하는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현재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pvp 컨텐츠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1. 전파전
2. 월드 pvp
3. 당전 (필드쟁, 콜로니쟁)
하지만 계속 되는 op캐출시로 인한 획일화된 조합
'이기고 싶으면 신캐릭터 쓰세요' 라는 반강제적 대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유저들은 배럭의 다양한 캐릭터나 자신의 최애캐를 활용해볼 엄두도 못내게 되었으며
상성이나 밸런스는 이미 손쓸수 없을 정도.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들로 pvp를 즐길 수 있는 방법
정말 없는 걸까요?
저는 ge역시 리그전같은 mcc1 5:5 pvp를 도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멘트만 따라하지 말고, GE가 먼저다! ]
New WORLD PVP Mode
League of GE (가칭)
[ MCC1 팀 전투 모드 3:3 or 5:5 or 6:6 ...]
Step 1. 하이마스터 만렙이 된 캐릭터를 일정수 보유하게 되면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전 서버의 유저가 랜덤매칭됩니다.
[최고의 어벤저스팀을 구성하자]
예) 5:5로 전투가 이루어지며
게임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공성 수성전/ 깃발 뺏기 / 학살하기 등등)
또한 배럭내 하이마스터 최대레벨 달성한 캐릭터만 선택가능합니다.
[가문 내 보유 중인 하이마스터 만렙 캐릭터만 선택 목록에 활성화된다.]
Step 2. 금지할 캐릭터를 선택합니다.
지나친 만능형 op캐릭터, 밸런스를 파괴하는 캐릭터들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만일을 대비해 여러 캐릭터를 운용할 줄 알아야 한다.]
Step 3. 게임이 시작되면 모두 1레벨로 시작하고
직업 스킬과 스탠스의 스킬 한가지만을 배운채로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궁극기로 원킬내는 죽창 놀이는 이제 그만]
레벨은 전투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오르기도 하지만
적을 처치하거나 / 적 진영의 와드나 발키리를 파괴시 더 빠르게 성장합니다.
레벨이 오르게 되면 스탠스의 스킬을 하나씩 추가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스탠스의 마지막 궁극 스킬을 습득하게 됩니다.
(링개념 없이 스킬은 10레벨 능력치로 적용됩니다.)
[승리하려면 빠르게 시야를 밝혀야 한다]
Step 4. 맵의 안개를 걷어 내고 적의 진영을 빠르게 파악합니다.
이는 곧 정찰 포인트로 적립이 되며
안개를 많이 걷어내어 시야를 밝힐수록, 빠르게 적 진영의 오브젝트를 발견할수록 누적됩니다.
또한 맵 곳곳에 배치된 오브젝트를 발견하여 아군의 능력을 강화하고
아군과 금화를 나눠갖습니다.
[정찰은 역시 빠른 이동속도와 은신 스킬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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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섬멸하는 것 외에도 오브젝트 발견/파괴도 중요하다]
Step 5. 모아진 금화로 상인NPC에게서 전투에 사용할 아이템을 구매합니다.
예: 빈센트, 베로니프의 경우
A. 인핸스 택틱스로 아군 강화 버프를 하려면 빠른 로자리오 구매
B. 또는 전투에 가담하려면 마법서나 무기를 구매
(아니면 이제는 통합해주세요 카노 로사처럼)
[필요한 무기를 골라보시게. 타 게임에선 1코어 2코어라고도 부르더군]
[선택하는 무기에 따라 사용할 스탠스가 바뀌는건 당연]
* 쌍수 무기 캐릭터들을 위해 쌍팔찌나 권총+장총 세트 상품도 구비되어있습니다.
Step 6. 전투 중 사망한 캐릭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아군 진영에서 부활합니다.
사망횟수에 따라 부활대기시간 증가.
대기 또는 부활 스킬 캐릭터로 즉시 부활 지원도 가능합니다. (발레리아 가즈아!)
[프랜스펄/인핸스 앰플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버퍼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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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로드 다리 미션 말고 진정한 공성전을 원해! ]
* 공성 수성 모드일 때 빛을 발하는 캐릭터를 활용합니다.
적의 게이트나 포탑, 와드를 파괴할 때 공중형이나 원거리공격만 허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얘들아 연장 챙겨라 ]
* 원거리 딜러인 동시에 사격 캐릭터들의 견제 역시 중요합니다.
[총알은 무제한이니 마음껏 쏘자]
Step 7. 승리 혹은 패배후 보상을 받습니다.
최플(최고의 플레이어), 명예를 많이 받은 유저는 특별 보너스!
IMC게임즈 개발자님들!! 그리고 GE유저들이여!
걱정보단go! 고민보단고!
그라의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다시 배럭에서 꺼냅시다!!
선남 선녀 로리귀요미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캐릭터까지 얼마나 다양합니까!
당당히 꺼내 참가합시다!
[너도 나도 둠슬크다루비 조합 말고요 다양한 조합! 불가능한건가요?]
전 서버의 유저들을 피튀기는 전장으로 인도할 새로운 엔드 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은 저의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