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캐릭터들의 밸런스 패치 이후 아주 높은 수치의 공격능력이 상향된 배일은 여전히 쓸모가 없음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분명 공격력 상승 부분은 예전의 베일보다 엄청나게 상승되었음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건 예전의 오래된 콘텐츠에서나 살짝 쓸만했던 베일보다 강해진 것일 뿐
유저가 오랜시간 꾸준히 해서 최근의 상위 콘텐츠까지 사용할만한 캐릭터는 전혀 아니라는게 문제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 속도 ' 입니다.
베일의 캐릭터정보창에나오는 최대 공속수치는 20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3타 -> 3타인데 정말 공속 20수치의 캐릭터가 때리는 것처럼 딜이 느리게 들어간다는 겁니다.
특히 캐릭터 특성상 최대 사거리에서 공격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미사일 속도 역시 상당히 느린편에 속하니
적을 피격하는 속도가 더 느려진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스킬딜이 좋은가?
그나마 PvE에서 쓸만하다고 볼 4번기 ' 데드 존 ' 과 5번기 ' 저스트 원 ' 은 위에서 언급한 속도문제가 또 나옵니다.
우선 데드 존의 경우 쿨타임부터 30초 , 캐스팅 시간은 1.8초로 적혀 있습니다만, 시전시간이 무려 4초 입니다.
저스트 원은 쿨타임 25초 , 캐스팅 시간 0.633초 비교적 괜찮아보이지만 역시나 시전시간이 4초 입니다.
그냥 스킬딜러로서는 전혀 아니라는 점만 떠오르게 됩니다.
결국 이번패치는 베일의 공격력을 최대한 상승 시켰으나 기존처럼
석궁이라는 무기는 절대 사냥에서 쓸만하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바라볼 무기종류가 아님이 입증되었고
쌍수로 구하고 싶은 메리트는 전혀 없는 비주류 무기로 낙인 찍혔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만약 이번 밸런스 패치를 담당하신분이 이 글을 읽어주신다면
공격속도 , 미사일 속도에 관한 부분을 다시 한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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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해본 상향안
1. 평타딜러라는 컨셉을 부각시키기 위해 평타공격을 할수록 스택이 쌓여 더욱 강력해지는 버프 추가
= 타 캐릭터에 비해 처음부터 월등히 강력함을 방지하여 캐릭터간의 밸런스를 맞추고
지속 누적딜러로서의 입지를 살려 대 보스전에서 활약할만한 가능성을 부여
2. 스킬 시전시간의 감소 or 스킬에 적중당한 적은 디버프가 걸리게 하여 베일의 전투능력을 상승시키기
= 스킬 시전 시간을 감소시켜 스킬딜러들에게 중요한것처럼 리프레쉬 마인드의 중요성을 상승시키고
어떤 적에게든 안정적인 딜러가 될 수 있게 변경 혹은 평타공격 능력에만 치우쳐 스킬 사용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 베일의 약점을 스킬 사용후 일정시간동안 안정적인 화력을 보여줄 수 있게하여
캐릭터의 사용기능을 대폭 활성화 시키기
3. 캐릭터의 공격 속도 , 미사일 속도 변경
= 너무나 느린 공격 속도 및 미사일 속도로 인해 기존처럼 공격력만 아무리 상승시켜봤자
스킬딜러로서의 입지도 평타딜러로서의 입지도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
따라서 빠른 공격 스타일의 캐릭터로 변경하여 다양한 콘텐츠에서도 활약할만한 딜러로 변경하는게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