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아머(이하 메갑) 가 천시받는 건 예-전부터 그랬지만
최근 더욱 가치가 하락했습니다.
밀리←마딜←사딜←밀리←마딜←사딜
즉, 사딜이 마딜을 잡고
마딜이 밀리를 잡고
밀리가 사딜을 잡는 구도를
기본적인 상성이라고 여겨왔는데요.
여기서 예외적으로 상성을 극복할 수 있도록
특정 무기 무기군과 그 캐릭터가 존재했죠.
대구경라이플과 각반,너클이 대표적인 예라고 생각합니다.
높은 방어력 무시 수치로
방어 능력이 뛰어난 적을 종종 눕힐 수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그런 토대가 무너진 상태 같습니다.
중갑은 이제 마딜에게도 못 버티고
권총을 착용하는 배럴상사에게도 죽고
권총, 장총, 대구경을 착용하는 레케스에게도 죽습니다.
중갑이란 갑옷은 그저 구색 맞추기 용도인지 궁금합니다.
권총한테 뚫리네 장총한테 뚫리네 ..
이런 무기의 컨셉에 안 맞게 중갑이 뚫리는 걸 떠나서
메갑이란게 적어도 동급 장비 기준으로
사딜한테는 잘 버텨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