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이 없음.
탈력감 쩔어줌.
솔직히 나는 좀 빡쎈 킵 퀘스트라도 재료를...열심히...모으자...! 하는 마음이 더 커서 그것 자체에는 별로 감정이 없는데
코아 영입 퀘스트 첫머리
잘 나오지도 않는 고기를 수백개 요구함.
이것까진 괜찮음
근데 가져갔더니 이게 아니야 한마디 하고 다 버려버림.
한두개도 아니고 몇시간 걸려 모은 수백개를.
걍 솔직히 기분이 나쁨.
단지 나한테 남은건 그것 뿐.
오르덴 시나리오 중 전투 미션 대부분
허구한날 대빵을 물리쳐라! 하고 미션은 시작하는데
정작 무찌르고 나면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물러나는 식임.
나중에 또 나와서 또 싸우고 물러가고 이 짓 반복하고 있으면 내가 얘를 왜 패야하지...? 어차피 죽이지도 못하고 나중에 또 보고 또 패야하고 그러텐데, 같은 회의감부터 앞섬.
뭔가, 퀘스트를 클리어해서 느껴야할 성취감이란걸
퀘스트를 만드는 제작진쪽에서 걍 망쳐버림.
사실 건읳 할 내용은 마땅찮음
저런 방면으로도 생각을 좀 해보고 퀘스트를 만들어 줬음 좋겠음.
그래도 요즘 퀘스트는 엘쥬 같은거 넣어줘서 그 엘쥬만큼은 기쁨.
이건 잘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