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는 꽤 많습니다. 미션도 많고 피빕도 유저수에 비하면 나름 활성화되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컨텐츠는 많은데 하고 싶지 않은게 문제아닙니까.
신규 미션 나오면 넉백 이후 쳐 맞다가 소크. 디벞 맞고 멍때리다가 소크. 아니면 그냥 한방에 소크.
두번 다시 쳐다도 보기 싫어지는 미션이 상당히 많습니다.
언제부턴가 피의 종속이 나오더니 요즘은 아예 버프를 지우는 패턴과 어글이 튀는 패턴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다른 게임 같았으면 공략을 재밌게 만드는 패턴으로 인식될 수 있는데 이 게임은 그렇지가 않잖아요.
버프 지워지고 소크. 탱커가 어글 잡고 있는데 딜러에 튀는 순간 딜러는 죽고 그거 소생하러 가던 버퍼도 죽고 결국은 소크.
소크소크소크소크
퉤 다시는 안 간다.
이 패턴 아님니까.
신규 복귀 유저들 중 절반 이상은 저런 이유로 접던걸로 기억합니다.
ㅈ 같아서 패스
보상이 뭔 76경카 따위를... 패스
보상이라도 좋으면 도전 의식이라도 생길텐데 ㅈ 같은 패턴 다 참아가며 잡아봐야 칩 몇 개. 그나마 칩이라도 주면 다행이지...
이블 6강이나 발 7강이나 어차피 매번 똑같은 것만 하는 사람 많습니다.
ㅈ 같아서 상위 미션이나 레이드 안가는 사람 은근히 많습니다.
그냥 한달에 한번 린든 나오면 신캐 사서 써보는 재미., 수집하는 재미로 하는 거죠.
이젠 슬슬 진지하게 변화에 대해 고민해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언제까지 넉백 디벞 360도 초광역기 떡칠로 울궈먹을건지...
칩 경제 무너지고 있는 것도 심각하고.
어차피 똥나무도 망해가는데 이 겜 섭종하면 영자들 너네도 퇴사하고 치킨이나 튀겨야 할텐데.
잘 좀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