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7_쌍수 무기 패치에 대한 개인적인 건의 사항
을 드려볼까 합니다.
이 전에 쌍수 패치 개선에 대한 건의에
개발진은 사실상 수용 불가의 입장을 천명하면서
유저들의 원성은 마치 지옥의 불가마와도 같았습니다.
그랬던 것이
지난 연말 다시 쌍수에 대한 개선 예정 글이 공지가 뜸에 따라
기존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뒤집었음에도 불구하고
간만에 게시판은 호평 일색입니다.
저도 해당 내용에 대해 일부 개선점을 건의했던 유저로서
궁극적으로는 바람직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한
기존의 오랜 유저로서
이번의 새로운 쌍수 패치에 고려해줬으면 하는 사항을 일부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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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 (예정) 패치에 많은 순기능에 대비하여
몇 안되는 역기능 중 하나가 이것일 겁니다.
(이제 이것이 기쁘지 않게 되었어...)
바로 기존에 세팅하느라 많은 투자와 비용을 들였던 기존 유저들의 박탈감이겠죠.
일정 부분을 양보하는 것은 불가피 하겠지만 그래도,
주 무기 착용에 따라 자동으로 따라가게 된
[왼손은 거들 뿐]이 된 보조무기도
[선택적으로] 따로 착용이 가능하게 하여
자체적인 아이템의 모든 적용은 아니지만
적어도 보조무기가 가지고 있는 '옵션'을 추가적으로 적용받게 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전부터 전략적으로 스트라타 데빌 무기의 [고유 특성] 이라던가
그 외 [관통력] 및 [스탯 증가] 옵션이 있는 무기를 보조무기로 채용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극염 발동!)
그와 같은 맥락으로
침묵의 미궁이나 빙마의 탑과 같은 곳에서 출토되는
속성 무기 들의 자체적인 속성 추가 데미지나
원소 무기의 모든 종족에 대한 20%? 추가 데미지 옵션 등도
함께 적용시킬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면
원래 주무기를 착용시 보조무기가 따라간다는 패치 예정 내역과 상이할 수 있지만
이를 역시 왼손은 거들 뿐이라는 차원에서
보조 무기 칸에 크레세멘토 등의 베이직 아이템을 착용해도
주무기의 스펙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으로 적용되면
이번 쌍수 개편내역의 의도된 바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무기(속성에 따른 변환) X 5종추 & 보조무기(고정, 크레세멘토 외=아무거나) X 1].
또한
위 같은 맥락에서
보조 무기를 따로 착용한 경우에
주무기 외 보조무기에도
[세트 아이템 옵션]의 적용을 추가로 고려해주십사 합니다.
사실 이것이 전자의 건의에 비해 더 강조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예를 들어 이런 경우입니다.
사리엘 세팅의 경우
주무기가 큐브 인데
기존 쌍수 옵션 적용에 따라
보조 무기인 스태프를 상위 등급의 아이템 셑으로 맞춘 경우
이번 패치에 따르면 의도치 않은 다운그레이드를 당한 셈이죠.
물론 주무기가 어디까지나 주역일 예정이기 때문에
종족 추가를 전부 맞출 경우
주무기인 큐브는 5종추 셑을 전부 지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보조무기를 착용할 경우의 세트 효과는 보장해 주는 것이
(위의 예에서 보조무기인 발레론 스태프가 발레론 세트 효과 발동)
이번 패치로 인해 수혜를 받을 신규 유저 혹은 저 레벨 세팅 유저 외
기존 세팅 유저의 피해를 완화할 수 있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내역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크게 2가지 내용으로
건의 사항을 적어봤습니다.
숙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