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피 스탠스의 컨셉이 디버프의 해체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헌데 그 용도가 너무 한정적입니다.
정작 목록에 나와있는 디버프가 등장하는 일이 적어 실제로 디버프들을 해제할 일이 매우 적고,
뒤로갈수록 테라피의 능력으로는 해제할 수 없는 디버프만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보스들이 거는 엄청난 범위의 디버프에 엘리사도 같이 디버프가 걸려 행동에 제약이 생기거나
다른 캐릭터들보다 먼저 죽어버리는 경우를 생각해보면 실제로 테라피의 활용도는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호장교의 가호를 새로 추가해주셨는데, 조준을 잘못하신것 같습니다.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그나마 애정으로 붙잡고 있는 캐릭터가 너프당한 기분이에요.
디버프를 풀자마자 다시 디버프에 걸리면 긴 쿨타임을 기다리며 발만 동동구르는건 똑같고,
스킬을 쓰면 부가적으로 걸려오는 디바인블레스랑 이그노어 암보다 못한
간호장교의 가호를 보면 이건 왜 추가 된 것이고,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좋아진 것인가 의문스럽기만 하거든요.
테라피로 해제할 수 있는 디버프의 목록을 대폭 추가해주시고,
간호장교의 패치 이전으로 돌려서 메디테이션/메디테이션/디바인블레스/디바인블레스/이그노어 암 의 부가효과 중
메디테이션과 디바인블레스 하나씩을 제외해 다른 버프를 추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메디테이션/디바인블레스/매직베리어/이그노어암/모든디버프해제처럼 디버프를 해제하는 엘리사의 컨셉에 맞게 디버프에 대한 내성을 늘려주거나, 엘리사의 힐량을 증가시켜주는 방향으로 재조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