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를 설계할 때
캐릭터에 대한 설정 및 PVP, PVE에서의 위치선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텐데
전체적인 윤곽... 즉, 밀리캐릭과 사격캐릭, 마법캐릭과 버프캐릭 등...
전체적인 밸런스는 어떤 식으로 설계를 하나요?
흔히 말하는...
밀리 > 사격 > 마법 > 밀리... 라거나
위의 순서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현재 대세인 직업군에 대항시키기 위해 대응되는 직업군을 설계한다거나...
(그것이 최종적으로 나올 때까지 두세달 이상 걸린다 해도)
나름의 기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최소한의 기준이라도) 그 기준을 유저들에게 공개해줄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PVP에서의 밸런스는 이미 망가질대로 망가졌다고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니 얘기 나온지는 너무나 오래됐죠. 더 이상 어찌해 볼 수도 없을 거라고...
PVE에서도 역시 특정 캐릭의 오버딜이 너무나 강력해서
애정으로, 또는 현실적으로 구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다른 캐릭을 써야 하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밸런스가 붕괴된 현 상황에 대해 알고는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알고 있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있긴 하지만
밸런스를 맞춰가려는 노력이 너무 미미한 듯 하여
(현 상황에서의 밸런스 잡기도 힘든데... 계속하여 새로운!! 디법들이 생겨나고 있는...)
과연 개발진에서는 어떠한 기준으로 신캐릭을 설계하고 만들어가고 있는지
그 기준이 궁금해서 '건의'게시판임에도 불구하고 '질문'을 드립니다.
PVP든 PVE든... 그라가 오픈한지 14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그라를 즐기는 유저가 많이 남아있는 현 상황에 감사하며
'밸런스의 기준'에 대해 속시원히 얘기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