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시스템상 캐릭터의 레벨이 100레벨 베테랑10 익스10 마스터10 구간마다 마을에 들려서 승급을 해야 하는데
쌍수, 악세등의 편의성 패치를 하는 시점에서 이런 시스템을 유지를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특히 가문레벨 육성에 있어서 천상의 세데크뎀이 중심이 될 수 밖에 없는데 저렙 구간에서 수시로 확인해 주며 마을을 오가는 것은 정말 불필요하게 유저들의 피로감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등급제 폐지(베테,익스,마스터등)
- 100레벨을 초과하여도 계속적으로 레벨업 가능. 100렙 이후 필요경험치는 기존 등급 체계 유지.
현시점 하이마스터10렙을 기준으로 최대 레벨 140으로 표시. 아이템 사용 등급 제한은 그대로 레벨제한으로.
2. 기존 승급에 필요한 재화 소비 대안
A) 기존 승급체계와 같이 만렙 제한(EX : 100, 110, 120..)을 유지하는 대신 이 제한을 해제 하는 아이템(승급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미리 만렙을 해제 가능하게 함. (만렙제한을 해제 한 경우 라 어탠시온과 같이 ★, ★★, ★★★, 등의 표식을 하여 구분 할수 있게 한다.
B) 순수하게 레벨만 올릴시 승급할 경우 직접적으로 얻는 이득(공방등 및 스탯)을 막아놓고 라 어탠시온과 같이 승급에 필요한 아이템을 후 지불하여 공방등 및 스탯의 이득을 얻게 변경
> 순수하게 레벨만을 위한 육성을 하게 될 경우 기존과 비교시 재화를 소모하지 않게 되는 점 고려하여 조정 필요.
현재 가문 특성 시스템 설계상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가문 레벨 80 이상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80이상의 유저들은 아직도 소수에 불과 합니다. 가문 레벨 육성하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돈과 시간은 어찌 해결해도 정신적인 부분은 쉽게 극복하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타 게임은 게임의 플레이 시간이 오래되면 자연스레 레벨과 스펙이 오르기 마련인데, 그라나도는 시스템상 아무리 오랜 시간 플레이 하더라도 하던 캐릭터만 해서는 절대로 가문 레벨이 상승하지 않습니다. 레벨업을 하려면 자연스럽게 즐기던 플레이를 잠시 멈추고 천상의 세데크뎀이라는 장소에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즐거움은 초반에 광렙할때 한 순간이고 오로지 괴로움과 지루함 뿐입니다. 거기다 수시로 배럭과 마을을 오가며 귀찮음을 유발하고 그 과정에서 간간히 발생하는 서버 불안정은 정말 어지간한 의지로는 견디기 힘듭니다.
위와 같이 개선 된다면 출근 및 취침때 켜놔도 크게 시간적 손실이 없기에 '입장권' 사용하기에 부담이 적어 가문 육성에 탄력을 상당히 받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주기적인 블루 / 퍼플 서버를 통한 신규, 복귀 서버를 공지한 만큼 수 많은 유저들이 가문 레벨 육성을 반복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이 정말 유저 편의성에서 크게 체감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