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광유만 도는게 지겨워진 카스티야의 개척당원들
(안될걸 뻔히 알면서) 아무도 모르는 혼탑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소수의 마스터, 그리고 익스와 베테로 이루어진 스쿼.
처음 달려갈 때 기세는 정말 좋았는데...
1넴은 그럭저럭 통과
2넴도 그럭저럭 통과...
그리고 마주한 3넴
슬슬 바닥에 눕는 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니 여기까지도 어찌저찌 패스
(그 사이 머킷은 플락으로 교체..)
이 때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본격적으로 바닥에 눕는 분들 속출
줄어가는 소크
하지만 결국 잡아내는 데 성공..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해하기 시작
그리고 마주한 테슬라
시작하자마자 머킷이 자리에 누워버렸군요...
한번도 눕지 않았던 개척당 탱커 자연수님의 스올마저 누워버리고..
상동염색체 스바라마...
많은 분들이 소크를 써가며 분투했지만..
(이건 홀캔 걸려서 기념샷 ㅎㅎ)
결국 여기서 무릎 꿇고 말았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클리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지만
막상 죽고 나니 많이 아쉬웠던 도전이었네요
(테슬라 피가 진짜 콩알만큼 남아있었다고...)
그래도 재밌는 도전 함께 했던 개척당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가렙 25가 인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