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여러분의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스샷 갤러리

현재 페이지 경로 메인>커뮤니티>스샷 갤러리

131119_운영 개발진님 모셔놓고 한 간담회?에서

작성자 정보
작성자
허리를접어드림
작성일
2013.11.19 23:28
조회
4733

131119_운영 개발진님 모셔놓고 한 간담회?에서 

 

제가 늠흐늠흐 답답하게 있어서

사실 증명코자 글을 올립니다.

 

티에라가 이전부터 당대당 이 아니라

상위파벌인 글라이슈테롬 VS. 레알타드의 연합 파벌전 성격이었습니다

 

이거 납득시켜 드리는데만 한시간 넘은듯...

 

제가

'11년~'12년 까지 일리에 서버에 있으면서

제 미니블 폐쇄 되기 전까지

거의 매번 꾸준히 일기쓰다 시피 기록을 남겼으니 보시죠.

 

그리고 아래는 실제 제가 쓴 글 중에 하나가 되겠습니다.

=============================================================

http://minibl.hanbiton.com/post/huvec/1367

 120418_티에라전, 밀리다 막바지 투혼으로 이기다.

 

 

월요일의 승리로

지난주 연패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버린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

 

첫 시작,

중앙으로 진출하려는 첫 길목에

글라이슈테롬의 소수 가문이

먼저 뛰쳐나와

길목을 막으며 분전하였고,

 

 

그 여파로 인해 중앙으로의 진출로는

꾸역꾸역 정체현상을 빚으면서

늦어지는 형국이었다.

 

 

인비 걸고 재빨리 빠져나가

중앙으로 갔는데

아무도 없엉...

 

 

인비 풀리는대로 X발리다,

루딘까지 시삭당하고 배럭행...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 삼은

글라이슈테롬이

이번에 좀 더 발빠른

진격로 저지를 하여 효과를 본 셈 같다.

 

 

다시 들어왔을땐

일부 가문이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우리 본진에까지 난입해 들어온 상황을 봤다.

 

 

다시 워프로 빠져나가

중앙으로 가서 상대하는데,

  

 

여기서는 이제서야 중앙에 나온 레알 가문들과

만나서 같이 싸울 수 있었지만

 

 

 

평수는 금방 무너지고

글라이슈테롬과의 엄청난 전력차로 인해

계속 맨땅에 해딩하는 일만 반복되었다.

 


 

우리편은 계속 중간 지점에 발목잡혀있는지

중앙은 충원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남은 인원들만 고사 당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 40분 쯤에는 중앙도 완전히 제압당하고

글라이슈테롬 전력은 중앙을 지나

우리측 삼거리로 빠지려고 하고 있었다.

 


 

벌떡 신공해봐야 스킬 한대 날리고 죽는게 다반사... 

 

하는 수 없이 재접.

 

 

다시 워프타고 중앙으로 갔으나

여전히 중앙에서의 충원이 없던 관계로

글라이슈테롬 진영의 언덕까지 밀려 내려가

거기서 한 둘 씩 조우하는 레알타드의 지원사격을 받아

산발적인 쟁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열세한 전력 탓에 깃발은 계속 회수당하고 있었고...

 

스쿼드를 보니 12명 구성에

왜 이렇게 결원이 많은고? =_=);; 

 

 

50분을 넘기고...

  




 

56분까지의 시간을

중앙으로다 가려다 계속 밀려내려와서

질질 끌어오던 쟁 양상이 

 

중앙에서의 싸움을 종용하던 것에서

갑자기 적진 점거로 지휘가 바뀌면서

급변하게 되었다. 

 

  


 

정각에 맞춰 일단 적진 점거에 성공.

 

그리고 여기서 대기하면서

돌아올 적에게 최후까지의 결사항전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럼에도 타 지역에 남은 레알타드 인원들은

지휘를 인식하지 못했는지

합류하지 않은 채 계속 그들만의 산발적인 싸움을 하는 듯,

충원이 시원치가 않았다.

 


 

일단 적진 점거 후 수분간은

레알타드의 우세로 이어져 갔다. 




 

근데, 시간이 갈수록

이 지역에서의 버티는 인원은 말라가고

충원은 없고,

글라이슈테롬은 복귀를 하던 새로 들어오건

꾸준히 불어나고 있고...

 

사람이 확 줄어버린 느낌이 들면서

이제 다시 또

다수에 의한 갈굼을 체감하게 된다. 

 

 





 

소크 계속 써대며

안쪽에서 고집스럽게 버텨봤지만

내심 절망적인 상황으로 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시간이 감에 따라 증대하고 있었다. 


 

내부의 우리편도 거의 다 패퇴한 듯 하고,

적 오더러의 진격 일챗.

 

 

아직도 20분 가까이 남은 시간인데,

소크는 10개 밖에 안남았다.

 

계획적으로 잘 써야 되겠는데 이거?

 

그리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스쿼드 구성을 보니

(결원이 한두명도 아니고)

2/3 정도다.

 

아까부터 힘들면 계속 이렇게 고정 결원이 생기는거...

솔직히 화난다.

 

힘든 상황에서 배럭 가는건 이해가 가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백수십여장을 찍으면서

밀리는 상황에서 항상 생기는 결원을 보면

원망이 안생긴다는 건 그건 거짓말일 거다.

 

나도 당하는건 끔찍히 싫어해서

개돌 안하고

항상 찬스를 만들어서

찔끔찔끔 싸우는 스타일이긴 한데,

 

그럼에도 이렇게 분전하면서 하는 상황에서라면

다른 사람들도 같이 최대한 노력을 해주면 좋을텐데,

그렇지 않고 살살 빠지는 걸 보면 뭐랄까? 휴... 






 

계속 분전중이지만

우리편도 말라가고

소크도 말라가고

나도 말라간다.

 

솔직히 말해 이번 티에라 전은

패색이 짙게 느껴졌다.

 

  

적진 한복판엔 나 혼자 덩그라니 인 듯...

 

(가끔 우리편이 인비, 혹은 엘인비 테러가 들어오긴 했지만.)
 

10분 남은 상황에서

소크 4개. <-- 이게 당시 내 마지막 생명줄이었다. 



 

근데 가해지는 프레셔가 좀 느슨해 진다 싶더니만

우리편의 충원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5분 소크 2개 left.

 

 

그리고 이제 정말 몇 분 남지 않은 상태에서

양 측 모두 필사적이 되었다.

 

 

 

분명 우리편이 조금 불어난 듯했지만

안에서의 싸움은 더 치열해 졌고

 

이제 2개 남은 소크를 어떤 패에 써야 하나 고심할 정도로

적 본진 안에서 만큼은

열세에 있던 상황이었는데 

 

마지막에 희망의 메시지가 뜬다.

'후속부대 도착.'

 

마치 템페스트 레이드 할때 나오는 공지 같다. ㅋ

어쩄든 용기 백배.

 


마치 슬램덩크에서의 대사처럼,

마지막에 와서야

레알타드에게 경기의 흐름이 돌아왔고 


 

드디어 글라이슈테롬 내부 진영에 까지

레알타드의 본대가 들이닥치기 시작했다.

 



 

사실 금일 시종 밀리는 기색을 보였던 전투의 양상이

마지막 종료 시점에 다다라서야

레알타드에게 주도권이 넘어왔고

30분엔 완전 장악에 성공을 했다. 


 

결국 끝에 와선 레알타드의 실질적 승리라고 볼 수 있겠다.

 

 

남은 전력 토벌 및 시체 삭제를 하는 것으로

금일 티에라 전은 마무리.

 




 

 

 

 

금일의 티에라 전은

막판의 뒷심이 빛났던 전쟁이었다.
 

  GE 전쟁 게시판


 

프로필이미지

이름
허리를접어드림
기타정보
Lv.93 세레나데 리볼도외

가문정보 최근게시물

통합검색

통합검색

배너 모음

베너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