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거의 10 여년을 함께한 게임.
군에 가기 전에 시작해서 제대를 하고, 대학교 졸업을 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꿋꿋이 했던 게임.
이제는 작별입니다.
게임을 아주 오래 하셨던 분들이거나 열심히 팬질을 하셨던 분들이면 얼추 제가 누구인지는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카르페디엠 당 제이크론
혹은 바닐렛 라디오 지똘
운영진이고 뭐고 일단 디스하고 맞짱뜨는 정신나간 유저
백호 빠돌이
등등...
게임 시작시는 아무 걱정 없이 살던 대학생이 지금은 하루하루 전쟁같은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이 되었네요.
미련없이 본 캐릭들 삭제하고...(다른 캐릭들은 장비 차고 있어서 귀찮아서 안지움)
이제 정든 이게임 추억속에서만 남겨두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이 잘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카르페디엠 당 여러분 바빠서 엠티같은거 참석 못하는거 죄송하옵니다. 시간 좀 내볼께요. 진짜 이놈의
FXX같은 HKMC만 아니면... 에휴...
여튼!! 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 그리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 제이크론 올림-
P.S : 3월 막주에 창세기전4 해야지(...)제 파이터 닉네임은 창세기전 시리즈할떄마다 제 닉네임이였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