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비오는 소리에 잠이 일찍 깼습니다.
멍~하게 앉아 있는데 문득!! 어제 저녁에 어찌어찌 8강이 된 트럼프 팔찌가 생각났습니다.
'오~96칩 싸네~~조으다 조으다'를 연신 남발하며...칩질...
클릭..클릭...클릭... 저렴하다고 생각했던 96칩 가랑비에 옷이 젖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클릭..클릭...클릭...
새벽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었습니다.
'그래 잘 놀았으니.. 발레론 그 형님께 이 아이를 이제 놓아주자'
그렇게... power 강화...
발레론 형님은 트럼프 따위는 아르센한테 개나 주라며 호의를 무시했고 9강 트럼프 팔찌를 던져 주었습니다..
'뭐야 칩값 몽땅 합쳐도 얼마한다고 하하. 더 지르자...오예~'
클릭..클릭...클릭... 이런 또다시 가랑비에 옷이 젖기 시작하는군요...그렇게 무의미한 좌클릭질에 지겨워질 즈음...
'그래 이 정도면 무료하지 않고 새벽에 재밌게 놀았자나? 발레론 형님도 이제는 받아주시겠지? 그만 놓아주자'
특별히 빛수200개를 넣어 공들여 power..강화..
발레론 그 형님은 이번에도 제 호의를 무시했습니다. 적어도 별템이상은 되야 받아주려나 봅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날이 어두 컴컴하네요. 이런 때 LED램프등 하나 있으면 요긴할 것 같습니다:D
이상 비오는 날 새벽 뻘짓이었어여 ㅎㅎㅎㅎㅎ
PS. 이젠 마결로 바꿔먹을 수도 없...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