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발걸음 - 캐논의 특징과 위치선정.
캐논은 근접 공격에 대항할 스킬이 1개 밖에 없고 그초자 넉백 스킬이 아니다. 즉, 근접한 캐릭터에대한 방어 능력이 0에 가깝다는 말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중갑에게 매우 취약하며, 경갑에 대해서도 애매한 공격 능력을 보인다.
하지만 최대 사거리는 게임내에서는 최대 사거리를 자랑하며, 화력또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캐논은 위치선정과 컨트롤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컨트롤 면을 보자면, 블래스트 샷과 캐논의 일반 스탠스를 통해서 적의 접근을 필히 막아야 한다.
클레어를 예로 들자면, 마이너 샷과 메이져 샷, 블래스트 샷을 통해서 적이 근접해 오는 것을 막아야한다.
스타라이트 플레어가 근접하는 적까지 타격할 수 있지만, 이는 최후의 수단임을 명심하자.
위치선정의 면에서 보자면, 다음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다.
내 사거리는 닿지만, 적의 사거리에는 못미치고, 적이 다가오기엔 먼 장소.
예로 하나의 장소를 알려주자면 이런 장소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2. 두번째 발걸음 - 각 스킬들의 사용
1) 블래스트 샷
가장 기본적인 공격용 스킬이자, 견제용 스킬이다.
적이 다가오는 것을 넉백을 통해 견제하거나, 적이 물러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보통 사용한다.
상대방이 나보다 심한 아이템 차이가 나지 않는 이상, 데미지 딜링용으로 이 스킬을 쓰는 것은 무리가 있다.
2) 스타라이트 플레어
어떻게 보면 데미지는 가장 높게 나오는 스킬이다.
상대방이 나보다 아이템이 더 좋을때 높은 데미지를 구경할 수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높은 데미지일 뿐, 아이템차이가 나면 데미지가 적긴 마찬가지다.)
하지만 범위가 주변 12m 라는 제한과 캐논의 특성상 잘 쓰지 않는다.
이 스킬을 쓰는 상황은 보통 2가지.
견제기를 통해 적을 막기엔 무리라고 판단될 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
딱히 적의 위협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여유의 상징.
(복사 미스 수정... 왜 아무도 지적을 ㅠ_ㅠㅋㅋ)
3) 폴른 엔젤
지대공 전용의 광역 공격이다.
대 위자 전에서 가공할 위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셧다운 샷과 다르게 피하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1캐논인 상황에서 실패한다면 쿨타임에 의해서 오히려 힘든 싸움을 치러야할 수 있다.
4) 블레이징 버스터
지대지 전용의 광역 공격이다.
긴 사거리와 함께 넓은 공격 범위를 가지고 있어 지대지에 있어서 가장 주력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쿨타임이 45초로 매우 길고, 최소 사거리또한 긴편이여서 사용할 때 실수에 주의해야한다.
스카우트의 리프래쉬 마인드와 함께 곁들이면 좋다.
5) 캐슬 크러셔
건설물을 파괴하기 위한 스킬이지만, 공격용으로 쓸 수 있다.
하지만 범위가 좁고 캐스팅은 블레이징 버스터와 맞먹기때문에 평상시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다.
(12만 비스라는 탄환 값도 한몫한다.)
월드 PvP에서는 탄환값을 걱정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데미지 딜링용으로 사용되지만, 범위가 매우 좁고 캐스팅이 길기 때문에 사용할 때는 적절한 타이밍을 계산할 필요가 있다.
3. 세번째 발걸음 - 기본적인 공격 방법.
일반적으로 캐논 스탠스의 연계기는 사용하기 까다로운 편이다.
또한 그 수도 많지 않고, 사용하는데도 많은 제약이 가해져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1) 폴른 엔젤 - 블레이징 버스터
폴른 엔젤을 통해 공중형 적을 지상으로 끌어내려 고정시킨뒤 블레이징 버스터로 공격하는 방법이다.
보통 2캐논 유저들이 사용하기 쉬운 연계기이다.
2) 블레이징 버스터(캐슬 크러셔) - 블레이징 버스터(캐슬 크러셔)
사용하기 까다로운 연계기이다.
블레이징 버스터(캐슬 크러셔)로 넉백을 시킨 뒤, 적이 일어날 타이밍을 고려하여 다음 스킬을 날리는 연계기이다.
실패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4. 네번째 발걸음 - 전략과 전술, 그 실제.
[출처 : http://blog.naver.com/rlaakt/100113241238 ]
실제로 본인이 월드 크로스 PvP에서 촬영한 장면들이다.
(물론, 패배한 경기도 있지만 포함은 안했다[.....])
5. 마지막 발걸음 - 당부
캐논은 PvP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레이드나 사냥에선 극악을 달리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쟁을 하지 않거나, PvP를 취미로 즐기지 않는 유저라면 적극 권하진 않는다.
또한 이 글은 캐논 익스 스탠스 출시 초기부터 사용해오면서 얻은 것들중 기본적인 것만을 적었다.
물론 본인이 컨트롤을 잘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변변치 않은 장비로도 쟁에서 상당한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다.
어떤 캐릭터든, 어떤 스탠스든, 그것은 사용자가 사용하기 나름이다.
실제로 캐논을 사용하면서 호세를 하라고 그렇게 많은 소리를 들었지만, 나름 상대하기 까다로운 조합으로 남았다고 생각한다.
단순 클레어 클레어 발레리아 라는 조합. 캐릭터만으로 비교를 하면 다른 조합에 비해서 궁색하기 짝이 없다.
하지만 몇번 안되는 성적을 보자면, 팀전에서 높은 기여를 할 수 있었고, 개인전도 밀리지 않을 수 있었다.
최강의 캐릭터나 스탠스라도, 그에 걸맞는 컨트롤 없이는 최고로 불리울 수 없다.
역으로 최악의 캐릭터나 스탠스여도, 적절한 컨트롤을 가미하면 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
월드 크로스 PvP를 통해서 자신만의 조합을 만드는 유저가 많았으면 좋겠다.
(가능하면 캐논 유저도 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약간의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서...
9월 20일 월드 PVP결과를 첨부....[어이]
참고로 리뉴얼 이후의 전적은 발레리아의 전적을 따라간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