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발레리아를 영입하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떠안고 있을 고민 - 체력 or 지능?
스카우트처럼 체력을 주자니 이노켄티오 먹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힘든 마당에 힐링 특화라도 해야 할 것 같고, 그렇다고 지능을 주자니 가뜩이나 회피도 없고 로브만 착용 가능한 데다 체력까지 후달리면 금새 죽거나 시도 때도 없이 넉다운 당할 것 같고. .
결론은 본인의 애정도에 따른 판단에 맡기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 회고록 30권을 써 가면서 고민한 실험 결과를 공유합니다. (익스퍼트 기준)
<실험 캐릭터 - 발레리아(Expert Lv.1)>
[기본 능력치: 체력 40, 지능 80]
*착용 장비에 따른 HP: 방어구 2 소켓(+14%) + 향상된 인핸스 택틱스 - 발레리아 링(+985) = 10,333
*착용 장비에 따른 힐량: 큐어(직업 스킬) Lv.10 + 실버 로자리오(+500) = 2,906
[능력치: 체력 60(+20), 지능 80]
*결과: HP 12,861(+2,528) / 힐량 2,906 -> 체력 1 당 약 126의 HP 증가
+장점: 무시할 수 없는 HP 증가, 지속적인 타격에 따른 넉다운 확률 감소
-단점: 기본 힐량으로도 스카우트의 두 배에 가깝지만, 세 배는 더 긴 힐링 사거리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느낌
[능력치: 체력 40, 지능 100(+20)]
*결과: HP 10,333 / 힐량 5,093(+2,187) -> 지능 1 당 약 109의 힐량 증가
+장점: 프로그레시브 물약과 조합되면 따로 포션이 필요 없을 만큼의 막강한 치료 능력 보유, 로자리오 착용에 따른 방어력 및 방어등급 보정으로 로브의 문제점(연갑과 낮은 방어력)을 어느 정도 보완
-단점: 레더에 비해 낮은 방어력과 회피율 제로로 인한 생존력 저하, 높은 힐량에 따른 어그로 증가
PS. 발레리아의 인핸스 택틱스 스탠스는 회피율이 없는 대신 SP 회복이 붙어 있고 모든 스킬들이 즉시 시전(캐스팅 딜레이 없음)되며, 스킬의 쿨다운은 스카우트보다 긴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