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도 에스파다란 게임이 사실 세세한 손컨이 거의 필요없는 겜이란건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이고 킵 위주의 겜이라는 것도 맞다. 사실 글쓴이는 겜을 접은지 상당히 오래됬지만 그간 키웠던 것들이 사라지는 것을 방지하게 위해 간간히 접한다. 지금부터 거의 없을거라 생각되는 시크릿 가드에 대해 모르고 왠지 말걸기 쑥스러워하는 초보들을 위해 레벨1부터 베태랑까지 솔플로 키우는 방법을 전수해주겠다. 캐릭터 조합은 어떤것이든지 상관 없지만 초반엔 머머스가 좋을 것이다. 킵이 잘 되기 때문이다.
렙1~20까지
리볼도외의 퀘스트를 해나가면서 알쿠에트모레자에서 사냥한다. 진짜 사냥만해도 순식간에 오르긴 한데 퀘스트는 해주자. 왜냐하면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연마제라는 것이 있어 이것을 연마제 교환하는 npc에게 갖다주면 아이템으로 교환해주는데 이것이 정말 좋다. 개척템이라고 해서 무기와 방어구 모두 있으며 렙1, 20, 40, 60, 80, 100으로 나뉘어있다. 물론 연마제의 등급과 수에 따라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그 연마제를 받기 위해선 퀘스트는 필수다. 그렇게 퀘스트와 던전 사냥을 병행하다 보면 코임브라 개척퀘를 시작함과 동시에 랩이 20이 넘어가 있을것이다.
그리고 여러 npc카드와 함께....
20~52까지
왕들의 정원과 테트라언덕에서 사냥하면서 퀘스트도 병행하자. 랩이 한 30쯤 되면 테트라 유적에서 사냥을 하고 베르넬리를 영입할 수 있다. 이 캐릭은 팔지말고 조합을 바꿔서라도 반드시 키우자. 과거 100만 비스정도 했는데 지금은 아마 더 올랐을거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으니 반드시 키우기 바란다. 그렇게 40까지 키우면 포르토벨로로 가자. 퀘스트를 병행하면서 그곳에서 52까지 만들어 두자.
52~84까지
랩 52...이때즘 되면 퀘스트도 아마 오슈로 넘어가기 직전이거나 넘어갔을 것이다. 그리고 토르쉐에서 받는 퀘스트도 할 수 있을 것. 까뜨린느라는 캐릭을 얻을 수 있는 곳인데 퀘스트 하면서 64까지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근데 지금 그곳은 아마 오토들의 천국이라 까뜨린느를 구하는 재료도 마켓가면 아마 엄청나게 싼 가격에 올라와 있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그간 npc카드를 판 돈이 있다면 재료 모아서 걍 후딱 구해도 된다. 되도록이면 소환 까뜨린느보단 지능이 좋은 까뜨나 힘이 좋은 까뜨를 구해서 팔자. 키워도 되긴 하지만 판다면 돈이 모이니 말이다..아무튼 60까지 고생좀 하면서 토르쉐에서 올려보도록 하자. 별루다 싶으면 쎄니싸고원이라든지 테하도베르데에서 올리는 것도 좋다. 아무튼 60까지 올리고 나면 리온 던전으로 가야한다. 리온 던전 가기전에 60랩 개척템을 맞춰두고 가길 권장한다. 이때부터 72나 80까진 정말 빠르게 올라간다. 젠이 좋고 사냥시 받는 경험치가 쏠쏠하다. 리온던전은 리온 평원에 가면 있다. 그러나 리온 평원엔 오토들이 즐비하므로 랙을 주위해주고 사람들이 간혹 오토인줄 알고 강제공격 할 수도 있다. 그러니 조심하도록...리온던전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1층은 자리잡기가 수월하지만 젠이 2층에 비해 좀 떨어진다. 그러나 렙 68까지 올리기엔 적절한 장소이니 맵을 키고 가장 작고 좁은 방에 자리 잡고 사냥하기 바란다. 킵이 가능하다면 킵을 해두는 것도 좋다. 68이 되면 2층에서도 수월 할 것이다. 근데 자리를 잡기가 좀 힘들다. 특히 작고 좁은방을 잡기 힘들다. 그러므로 작은방이나 길쭉하고 좁은 방에 포탈을 저장하고 체널 옮기면서 자리를 탐색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80이나 84까지 올려두자. 리온에서 살땐 퀘스트는 제껴둬도 된다.
★리온 자리 차지하기 힘들다 싶을땐 불섬으로 가자. 칩도 잘 나오고 킵도 잘 되는 아주 좋은 장소다. 특히 조합은 머머스, 그그스, 머그스에게 좋다. 킵은 총캐릭의 전유물이다.
80~100
80이나 84부터는 킵하기에 좋은 장소는 구코임브라항구가 있고 사냥하기에 좋은 장소는 마의 계곡이 있다. 물론 불섬(1구역~2구역)에서 해도 된다. 불섬에서만 한다면 좀 지루할 지 모르겠지만 킵을 생각하면 그닥 지루한 생각도 들지 않는다. 컴퓨터가 좋다면 다른 일을 해도 상관 없으니까 말이다. 80이 되면 일단 80개척템을 구하고 렙을 올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단 불섬에서 한다면 100까지 올릴 수 있다.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다. 근데 1~2구역에서 자리 차지하기는 좀 힘들것이고 게다가 위험지역이다. 0구역이 아닌이상 비스를 주고 들어가야하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막 죽이고 다닐 곳이라 사람들이 한번 들어가면 돈 벌고 나와요 라고는 말은 하지만 그렇게 벌만큼 안전한 곳이라 생각되진 않는다. 안전하게 하자면 역시 구코임에서 킵하는 것과 마계에서 사냥하는 것인데 이 파트에서 90이나 92까지 올리자. 90이나 92가 되면 해둥에서 사냥or킵을 하며 랩을 올리다 보면 어느세 100이 되어 있는 자신의 캐릭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100이후부터....
캐쉬 없으면 할 수 없다. 일단 베태랑 승급서 같은건 사람들에게 살 수 있을지 몰라도 베태랑이 된 다음에도 힘들긴 마찬가지다. 왜냐하면 랩에 따른 템이 없기 때문이다. 익스까지 현실적으로 무료로 랩 빠르게 올릴 수 있는 바하마르 같은데서 킵도 못하는게 현실이다. 사냥으로 랩올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는데 무료로 익스로 가자 한다면 100일도 넘게 걸릴지도 모른다. 게다가 몹들도 무식하게 쌔서 이건 뭐 게임할 의욕도 안생긴다. 벨런스가 멍멍이 식판이다. 필자도 이러한 것들 때매 돈좀 많이 뿌렸지만 결국 접고 말았다. 진짜 계속하다간 파산할것 같았다. 만일 난 이 겜을 계속 할 거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말리진 않겠으나 돈을 많이 써야할 것이다. 겜을 즐기고 싶다면 한달에 한 6만원 정도 쓴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이 게임을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베태랑 패치 이후로 패치를 보자면 정말 멍멍이 식탁과 같다. 진짜 겜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는 베태랑 이전 즉 100까지일 뿐이다. 그렇다고 고랩 패치 많이 하긴 하는데 사실 부질없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무료 컨탠츠에 대한 벨런스는 이미 먼나라 이야기가 되어버렸으니...ㅋㅋ이미 흘려버린 물은 주워담을 수 없다. 그렇다면 고인 물이라도 썪지 않도록 잘 담아 보관해야 하지 않을까? 잘 생각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