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레즐리.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CM이다.
CM이 아니라 유저로서,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플레이를 하여,
진행에 의문이 드는 사항이나 어려움이 있다면 직접 각 부서에 건의도 전달할 예정이다.
르네상스 이전에 가문을 생성한 개척민은 튜토리얼, 꼬꼬, 레벨업 선물 상자를 확인할 수 있다.
l 조건
카스티야 월드에서 플레이하며, 가문명, 소지 아이템 및 모두를 공개한다.
포스팅이 끝나면 소지하고 있는 모든 아이템과 가문은 삭제한다.
시크릿 가드와 지원 없이 플레이하며, 아이템의 거래와 마켓 사용을 하지 않는다.
GM 캐릭터 없이 신규 개척민과 동일한 환경에서 플레이를 진행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시작하려면, 우선 가문을 대표할 가문명을 지어야 한다.
[가문명과 캐릭터명의 개념 알기]
가문명은 다른 게임으로 치면 캐릭터명, 계정명에 해당한다.
실제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의 캐릭터명은 내가 영입한 아이들의 이름이니,
타 유저들이 나를 부를 때는 캐릭터명이 아닌, 가문명을 사용하게 된다.
[이미 콩즐리 가문이 있다니.. 거 참, 신기하군]
[뭐야? 개척왕도 있어? 난 참신하지 못한 사람이군]
할 수 없이 [개척왕레즐리] 가문으로 결정하였다.
다음은 캐릭터를 생성할 차례.
[얼굴을 가까이에서 볼까?]
얼굴 Type의 1과 2를 고르면 가까이에서 얼굴을 볼 수 있지.
[좌 1 Type, 우 2Type. 우직해 보이는 스타일의 1 Type을 선택하지]
성별을 변경하면 여자 캐릭터도 볼 수 있어. 클릭 클릭!
직업 설명을 보니 이 캐릭터의 클래스는 팔방미인 스카우트. 매우 긴 이름이야.
시작은 이렇게 반강제적으로 스카우트를 조합에 넣어야 하지만 이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 거.
또한, 어느 정도 신규 개척자티를 벗으면 취향에 맞게 스스스(스카우트 3), 머머머(머스킷티어 3) 등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색다른 조합을 만들어도 좋다.
[팔방미인 여자 스카우트 1 Type]
[팔방미인 여자 스카우트 2 Type]
마음에 드는 캐릭터의 성별과 얼굴 타입을 선택한 후 이름 란에 작명을 하면 완성
[네 이름은 오일바지]
[네 이름은 김호빗이야]
[여기에 머스킷티어 ‘뭐’까지 더하니 3MCC 완성]
좌측 상단에서 가문명과 가문 레벨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에는 배럭에서 캐릭터의 레벨을 알 수 없었던 시절도 있다.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불편하고 끔찍하다;; 캐릭터 장비랑 레벨을 확인하기 위해 일일이 접속해야 하다니..
참고로 이 스크린샷을 찍은 뒤에 각 배럭의 9개 캐릭터 장비 한번에 보기 기능이 업데이트 되었다.
자 이렇게 하면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특성 중 하나인 3MCC가 완성되었다.
3MCC가 뭐냐구? 멀티.. 멀티.. 뭐랬더라 잠시만..
도대체 세 개의 캐릭터를 어떻게 다루라는거야? 한 개도 헷갈리는데~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잠시 후 킵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드릴 예정.
[새로 시작, 이전 시작을 클릭하여 접속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해당 지역에서 캐릭터가 사망한 경우 이전 시작으로 갈 수 없었지만 지금은 아니지!!
[튜토리얼 시작]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두 사람의 이름이 합쳐져 만들어졌다.
[빨리 다음 페이지. 그림이 무서워서 그런 건 아니야]
[레콩키스타는 레즐리와 콩즐리의 앞 자를 딴 정책이다. 물론 거짓말이지]
종료를 누르면 이제 본격적으로 개척 활동이 시작된다.
[뒤를 돌아보니 누군가 서 있다. 섬뜩하게시리]
[그라나도 에스파다에서 발생하는 모든 퀘스트와 미션은]
[Alt + A를 눌러서 확인할 수 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첫 개척 활동]
왜 모든 게임은 처음 만난 NPC가 뭘 부탁하거나 시키는 것인가?
현실에서의 스트레스를 타파하기 위해 게임을 하는건데 ㅜㅜ
하지만 녀석의 말을 듣지 않으면 나를 영원히 튜토리얼 존에 가둬둘 것 같다.
일단 말을 들어 보자.
[어이 어이. 몬스터라니]
[아..알았네..순식간에 낚인 기분]
튜토리얼은 귀찮다. 하지만 도움이 되니 꼭 읽는 습관을 가지자.
나도 사실 이 포스트를 쓰기 전에는 튜토리얼도 퀘스트도 빠르게 넘겼다.
누구보다 빠르게.
[캐릭터 소지품은, 다시 말해 인벤토리는 Alt+E로 확인한다]
[일단 방법은 두 가지]
[일명 쌍수템]
[왼쪽 슬롯이 오른손이고 오른쪽 슬롯이 왼손이라는 것은 거울을 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무기, 윙, 코스튬 모두 이런 식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무기, 윙, 코스튬 모두 이런 식으로 탈착이 가능하다]
[리볼도외와 코임브라는 일명 저렙 지역이다]
[화면이 너무 복잡하니 일단 ESC – 게임 옵션(Alt+O)에서 마이크를 꺼야겠다]
[플레이 옵션 – 외치기 보기 – 시스템으로 설정한다]
자, 이제 Alt+A를 눌러 퀘스트 정보를 확인하자.
내가 가지고 있는 퀘스트는 상단에 있는 UI의 노란색 편지봉투 모양을 클릭하면 된다.
[퀘스트의 체크박스를 클릭하면]
오른쪽 퀘스트 정보란을 통하여 내가 가지고 있는 퀘스트가 어느 정도 진행되는지 볼 수 있다.
[퀘스트 정보창의 위치확인]
[해당 퀘스트가 어디에서 진행되는지 알 수 있다]
퀘스트하다 내용을 잘 모르겠으면 꼭 한번 클릭해보자.
정~말 도움 된다. 의외로..
[포즈 – Alt+X]
마지막으로 선장 리카르도와 기념사진
[세뱃돈 주세요 ‘ㅅ’]
[발걸음을 떼니 위의 가방 모양이 반짝인다]
아래 3개의 캐릭터 중 오일바지가 푸른색으로 보인다.
이게 바로 ‘리더’. 리더 변경은 F1, F2, F3을 통하여 가능하다.
[도우미가 왜 도우미일까]
한번만 훑어 읽어도 큰 도움이 된다.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지면을 클릭한다]
반짝이는 버튼을 클릭하면 자동 사냥이 시작된다.
일면 킵 시스템으로 가문이 필드에 서 있을 때, 스페이스 바를 눌러 사용 가능하다.
글이 너무 길어지면 여러분들이 안 읽으실게 뻔해서 일단 여기까지가 개척왕 레즐리 1탄.
업데이트가 잦아 변경사항이 많을거라는 건 예상하고 있었지만, 실제로 이 글을 쓰는 중에
스타토니아 지역이 추가가 되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가문 삭제를 권해드립니다 ;ㅁ;
농담이구요, 스타토니아 지역도 개척왕 레즐리에서 꼭 보여 드리도록 할게요.
여기까지 느낀 점,
1. 도움말의 시안성이 좋지 않다.
분홍색 녹색으로 화려하긴 하지만 잘 읽지 않게 된다.
귀찮긴 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들이라 신규 유저분들께 도움이 되는 사항이니 다른 방향으로
개선 사항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2. 신규 유저분들이 처음 만나는 지역인데 우중중하다.
여자 캐릭터는 어디 있는 것이냐?
아주 칙칙하다.. ㅠㅠ 물론 스타토니아 지역은 밝고 화사하지만~
보통 푸르른 숲이나 따뜻한 들판에서 시작하는 타 게임과는 차별성이 느껴진다;;
3. ESC로 상당히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ESC를 눌러 나타나는 정보 창에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단 존재하는 시스템은 머리를 써서 여러 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불편 사항 찾아내려면 수백가지인들 못 찾아낼까.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다른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시스템이 많다.
처음부터 익숙해지기에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어느정도는 배우고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계속 플레이를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