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대포 스탠스로 다크니스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가에 대한 글입니다.
대포 익스스탠스 출시 직후부터 거의 계속 사용하고 있으며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필드, 월핍 모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대포 = 날캐 천적 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공중공격만 가능한 폴른 엔젤에 높은 확률의 웹이 곁들여져 있기 때문이지요.
12렙의 폴른 엔젤은 날캐라면 두려워 할만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96%의 확률로 웹이 걸리는데다, 반경이 12m로 상당히 넓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동방향과 캐스팅 완료까지의 시간을 고려해 쏘아주시는게 사용법입니다.
기본적 모습
실제 사용시
하지만 다크니스 유저들에는 다음의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일반 형
2. 회피 형
3. 이그노어함 형
1. 일반 형이라면 위와 같이 이동방향을 고려한 폴른엔젤 사용만으로도 대부분의 경우 커버가 가능합니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2, 3번 형입니다.
2번 형의 전형적인 모습은
보시는 모습과 같이 캐스팅이 완료되기 전, 지상으로 내려와 공격을 회피하는 분들이죠.
이런 컨트롤을 하는 유저의 경우 상대하기 까다로워 집니다.
대포 익스스탠스에는 공중공격이 가능한 스킬이 3개, 그중 넉백기는 단 1개에 불과하며
클레어를 사용하시는 경우는 더 이상의 공중 견제는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즉, '폴른 엔젤의 실패 = 공중 대처 능력 급감' 으로 이어지게 되죠.
이로 인해 폴른엔젤을 낭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런 유형의 유저들이 취약한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을 파고 들어야 합니다.
가장 취약할 때는 언제 일까요?
두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첫째. 스킬 시전 중.
둘째. 대포캐릭터에 집중할 수 없는 경우
두번째의 경우는 필드에서의 다vs다의 싸움인 경우라면 대부분에 해당합니다.
역으로 지상으로 유도하기 위해 블레이징 버스터를 사용하는 경우도 노려볼 수 있겠습니다.
첫번째의 경우가 월핍 개인전, 필드에서의 소수전에서 노려볼 수 있는 타이밍 입니다.
스킬을 사용하기 직전, 또는 스킬 시전중에 폴른 엔젤을 사용해 주시면
캐스팅과 시전이 모두 끝날때까지는 회피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타이밍에 맞춰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적을 끌어들이는 방법이죠.
(주의 : 타이밍 에스킵, 산개컨트롤, 타이밍 리뎀션 등이 같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의미 없는 컨트롤이 됩니다)
대포 캐릭터가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워지는 형태가 바로
3번, 이그노어함을 사용하는 유형입니다.
이그노어함을 사용하는 경우, 폴른엔젤을 명중시켰을 시의 웹의 성공 확률이 96%에서 48%, 최대 38.4%까지 하락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명중을 시켜도 웹이 걸리지 않게되고, 넉백이 되지 않는 폴른 엔젤으로선 쿨타임이 돌아오기까지 약점을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유형의 경우는 대포로서 할 수 있는 대책은 없으며,
'운'과 '시간'만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월핍이라면 이그노어함의 지속시간은 약 2분 여 정도이며 전투 중 이그노어함을 다시 시전하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하여, 가능한 시간을 끌어 이그노어함이 제거된 후, 1, 2 유형을 대처하는 방법으로 대처해 주시면 됩니다.
가장 악몽인 경우가 2+3유형이며, 이는 대포 자체의 컨트롤 보다, 대 다크니스 컨트롤 능력이 중요시 됩니다.
난이도로 평가하자면
2+3유형>>>1+3유형>2유형>>>1유형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월핍 개인전에서 대포를 사용하시는 분이 상위권 기준으로 저 외에 두분이 더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도움이 조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