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에 댓글로 썼는데 길다고 안써져서 그냥 새글쓰기로 씁니다...
"독특한 게임성"
- 그라의 가장 차별성은 3mcc 플레이였죠. 근데, 현재 모바일 게임은 4mcc, 5mcc 게임 널렸습니다. 전혀 차별화된 강점이 아닙니다. 디자인적 요소로 근세 유럽풍 디자인은 조그마한 폰 화면에서 전혀 그 디테일을 어필하지 못 할것이며, 다양한 캐릭터의 수집벽 자극은 이미 양산형 폰게임에도 널려있습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타게임과 비교해서 엄청 스펙타클하거나 다이나믹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투자자면 결단코 그라나도의 폰게임화에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라나도 M 불보듯 뻔할 성과
- 어짜피 안봐도 비디오인 게임이 예상됩니다. 양산형 과금 시스템, 뻔한 숙제 시스템, 그럼에도 현재 타 게임들과 비교해서 어느것 하나 차별화 되지 않는 게임.
한빛에 드리는 충언
- 손실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과도한 마케팅 자제해 주세요. 정신 못차리고 연예인 기용해서 매스미디어에 매스광고를 뿌려대면 한빛은 휘청하게될 겁니다. 현재 그라나도 내 마케팅팀이 아예 없고 없는 것을 마치 잘하는 것인 양 웹사이트에 자랑하고 있지요. 아닙니다. 아무리 큰 회사라도 한 부서의 스케일이 슈퍼마켓이라면 그 회사는 슈퍼마켓 사이즈로 운영됩니다. 회사를 위해 항상 고민하는 마케팅팀이 없다는 것은 경영자들이 팩트를 직시할 충언을 올릴 사람이 아예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이라도, 두 세 명이라도 좋으니 마케팅팀을 일단 꾸리고 고객의 니즈와 원트에 현실적인 조언을 해 줄 조직적 장치를 마련하십시요. 저는 진짜 그라나도 오래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