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같은 연어 유저가 이런말 하는게 우습지만
나름의.. 오랜 애정이 있어서.. 접었다가도
자꾸 한 두번씩 돌아오게 되어
불만을 토로하게 되네요...ㅠ
여태껏 쭉 그래왔지만
최근들어 열린 게시판이나 건의 게시판을 보면
유저분들의 불만지수가 굉장히 극에 달해있는 것 같은데,
게시글을 시간을 내어서 요목 조목 정리해가시면서
문제점이나 해결방안을 정성껏 적어주셨으면
운영진분들께서 적어도 반응을 보여주신다던지,
빠르게 업데이트 해주시면
이런 불만 지수도 떨어지고
유저들 마음에도 '오.. 유저들과 소통하는 게임회사..!!'라는 마음에
게임에 대해 더 애정을 갖게되고 더 긍정적인 마케팅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결국엔 두마리 토끼를 잡으시라는 얘깁니다.
죽어가는 방치된 게임 살려내면서 돌아선 유저들과 신규유저들에게 까지
다시 한 번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눈길을 돌리게 할 수 있는 방법이라구요.
근데 저같은 연어유저마저 '게임이 방치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면
'일을 안하신다'는게 아니라
'일 하시는 분이 아예 없는거구나'라고 생각이 듭니다.
게임사에서 일하는것도 아니고 전문지식이 있는것도 아니여서
잘은 모르지만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도 애정이 있어서 이런 소리하는거고
건의글을 꾸준히 올려주시는 분들
재밌는 영상 하나 더 볼 시간에
맛있는 음식 하나 더 드실 수 있는 시간 굳이 쪼개가시면서까지
글을 올려주신다는거..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제 글을 읽으실지, 제 글을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모르겠지만..
얼마 못 가 게임 섭종할까봐 마음이 안좋아서 글을 써봅니다..
학창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좋은 모습으로 오래 오래 운영되길 바랍니다..